환율 43.5원 폭락....주가 보합-금리 상승
3월 사상최대 무역흑자 전망에 환율 급락
원-달러 환율이 16일 정부의 이달 사상최대 무역흑자 전망에 43.5원이나 폭락했다. 그러나 주가는 외국인 매도로 약보합을 보였고, 금리 역시 대규모 국공채 발행 우려도 상승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말보다 43.50원 폭락한 1,44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한달 전인 지난달 16일(1,427.50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당초 환율은 4.50원 오른 1,48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정부가 이달 무역흑자가 40억달러대로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면서 급락세로 반전됐다. 이동근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달에도 수출의 경우 22% 감소가 예상되나 유가 하락으로 석유 수입 금액이 대폭 줄면서 이달 무역수지 흑자가 월별 기준 사상 최대인 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실장 발언에 역외세력이 대규모 달러화 매도에 나섰고, 필립스의 LG디스플레이 지분 매각분 8억8천만달러를 매수한 외국인들이 대거 달러화를 원화로 환전하면서 환율 급락을 가져왔다.
코스피지수는 그러나 환율 폭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보다 0.30포인트(0.02%) 내린 1,125.7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0.50포인트(0.12%) 하락한 388.77을 기록했다. 이는 환율 폭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이날 증시에서 1천36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기관도 250억원 매도하면서 코스피지수는 맥을 추지 못했다. 개인은 109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채권 금리 역시 정부가 은행투입 공적자금 및 추경예산을 위한 국공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거듭 상승세를 보였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주 말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연 4.50%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2%포인트 오른 3.74%를,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7%포인트 상승한 연 4.9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말보다 43.50원 폭락한 1,44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한달 전인 지난달 16일(1,427.50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당초 환율은 4.50원 오른 1,48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정부가 이달 무역흑자가 40억달러대로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면서 급락세로 반전됐다. 이동근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달에도 수출의 경우 22% 감소가 예상되나 유가 하락으로 석유 수입 금액이 대폭 줄면서 이달 무역수지 흑자가 월별 기준 사상 최대인 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실장 발언에 역외세력이 대규모 달러화 매도에 나섰고, 필립스의 LG디스플레이 지분 매각분 8억8천만달러를 매수한 외국인들이 대거 달러화를 원화로 환전하면서 환율 급락을 가져왔다.
코스피지수는 그러나 환율 폭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보다 0.30포인트(0.02%) 내린 1,125.7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0.50포인트(0.12%) 하락한 388.77을 기록했다. 이는 환율 폭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이날 증시에서 1천36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기관도 250억원 매도하면서 코스피지수는 맥을 추지 못했다. 개인은 109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채권 금리 역시 정부가 은행투입 공적자금 및 추경예산을 위한 국공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거듭 상승세를 보였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주 말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연 4.50%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2%포인트 오른 3.74%를,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7%포인트 상승한 연 4.95%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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