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한국의 쓰시마 매입, 예의주시중"
"오자와 발언에 코멘트할 입장에 있지 않다"
일본정부가 12일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대표의 '제주도 매수' 망언에 대한 논평을 회피하면서 한국인들의 쓰시마(對馬島) 토지 매입을 예의주시중이라고 밝혀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카와무라 타케오 관방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자와의 제주도 매수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떤 의도에서 말한 것인지가 분명치 않기 때문에 코멘트할 입장에 있지 않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자본이 쓰시마 부동산을 매입하는 데 대해선 "(쓰시마는) 일본 자위대가 방어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그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모든 정보를 끊임없이 주시하며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자본의 쓰시마 영토 매입에 대한 우회적 불쾌감 토로로 해석가능한 발언이다.
카와무라 타케오 관방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자와의 제주도 매수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떤 의도에서 말한 것인지가 분명치 않기 때문에 코멘트할 입장에 있지 않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자본이 쓰시마 부동산을 매입하는 데 대해선 "(쓰시마는) 일본 자위대가 방어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그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모든 정보를 끊임없이 주시하며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자본의 쓰시마 영토 매입에 대한 우회적 불쾌감 토로로 해석가능한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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