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다시 25.5원 폭등, 장중 1,500원 기록도
역외세력 다시 달러 순매수로 전환, 환율불안 계속
필립스의 LG디스플레이 주식 전량 매각,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이 12일 5거래일 만에 급등하며 1,500원에 육박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50원 급등한 1,49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필립스가 LG디스플레이 지분 전량을 8억8천만달러에 매각했다는 소식에 달러 유출 우려가 제기되면서 21.00원 급등한 1,49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500.00원까지 급등했다가 기업 매물이 유입되면서 1,480원대 초반으로 밀린 뒤 공방을 거듭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증시에서 다시 순매도로 돌아선 데다가 마감 50분을 남기고 역외세력까지 달러 매수세를 강화하면서 1,496.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원-엔 환율도 오후 3시 현재 전날보다 100엔당 58.73원 폭등한 1,553.19원을 기록했다.
반면 증시는 환율 급등과 외국인 매도에도 기관의 막판 매수로 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8포인트(0.08%) 오른 1,128.39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0.90포인트(0.23%) 상승한 386.59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소폭 상승 소식에도 0.91포인트(0.08%) 내린 채 출발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도에 한때 20포인트까지 떨어졌으나 기관의 적극적인 순매수로 장 막판 소폭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9억원, 1천2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1천44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50원 급등한 1,49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필립스가 LG디스플레이 지분 전량을 8억8천만달러에 매각했다는 소식에 달러 유출 우려가 제기되면서 21.00원 급등한 1,49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500.00원까지 급등했다가 기업 매물이 유입되면서 1,480원대 초반으로 밀린 뒤 공방을 거듭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증시에서 다시 순매도로 돌아선 데다가 마감 50분을 남기고 역외세력까지 달러 매수세를 강화하면서 1,496.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원-엔 환율도 오후 3시 현재 전날보다 100엔당 58.73원 폭등한 1,553.19원을 기록했다.
반면 증시는 환율 급등과 외국인 매도에도 기관의 막판 매수로 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8포인트(0.08%) 오른 1,128.39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0.90포인트(0.23%) 상승한 386.59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소폭 상승 소식에도 0.91포인트(0.08%) 내린 채 출발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도에 한때 20포인트까지 떨어졌으나 기관의 적극적인 순매수로 장 막판 소폭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9억원, 1천2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1천44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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