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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위기 고조? 미정부, 추가지원 검토중

씨티 "당장 지원 필요 없다", CDS가산금리는 사상최고

미국정부가 씨티그룹에 대한 지원을 한지 불과 일주일도 안돼 추가 지원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씨티 위기가 점점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중인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씨티 문제가 한층 악화되는 경우에 대비해 미 정부가 추가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국 정부는 씨티그룹 경영진을 불러들여 '긴급시 대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측은 당장 추가 지원이 시급한 상황은 아니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정부 당국자들은 그러나 씨티의 경영 상황이 예상외로 급작스레 나빠질 경우를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이날 회동에서 씨티측은 씨티 주가가 1달러 근처에 머물고 있으나 법인고객과 거래 상대방들이 거래를 중단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는 또 자행의 유동성 포지션이 강하며, 자본수준도 은행들 중에서 가장 높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씨티가 점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씨티 채권의 CDS 가산금리는 9일(현지시간) 65bp(0.65%)나 폭등한 640bp를 기록하면서 지난주말 세웠던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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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6 15
    a1p7d5fd

    처음 이런 싸이트에 들어가 보았어요.
    처음 이런 싸이트에 들어가 보았어요.
    참놔!!추억의 아름아움
    nuna69.net

  • 7 14
    111

    한 1조달러 줘라......
    6개월을 버&#47557;까.....1년을 버&#47557;까....

  • 15 8
    간단

    알래스카를 팔아라
    일본에. 하와이를 팔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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