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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내가 뭐랬나. 잘할 거라 하지 않았나"

"한국야구가 또 일을 냈다", 일본전 승리에 환호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한국이 일본을 꺾고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한 데 대해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잘 할거라 하지 않았습니까. (기뻐서) 미치겠네요"라며 환호했다.

박찬호는 1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야구가 또 일을 냈다"며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7일 한국에 일본에게 치욕의 콜드게임패를 당했을 때 "시원하게 잘 졌다"며 후배들에게 기가 죽지 말 것을 당부하는 격려 글을 올린 바 있다.

박찬호는 "봉중근과 김태균이 내게 아주 고마운 감동의 선물을 줬다"며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친 두 선수를 격찬한 뒤, "경기가 끝나고 기뻐 춤을 추는 제게 동료들도 축하를 해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이 두 번 연속으로 WBC에서 아시아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이번 승리의 의미를 재차 강조한 뒤, "미국은 이런 한국 야구를 다시 보았으며 본선에서 그걸 확인할 것"이라며 본선에서의 선전을 격려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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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7
    111

    너나잘해라.......... 너 올해 마지막이잖아. ..... 야구게임 소프트웨어도 있다....
    올해를 잘해야 내년을 기약하지...
    올해못하면 은퇴나 해라.
    올해 게임에서 살아남아야 하지마
    보는 입장에서는 게임이다 단순히 두뇌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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