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29 재보선’ 체제로 본격 전환
이미경 공심위 구성, 정동영 출마 놓고 계속 갈등
민주당이 9일 금주내로 이미경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는 등 본격적으로 4.29 재보선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공심위는 이르면 11일, 늦어도 13일까지 10명 이내의 인원으로 구성되고, 외부인사는 2명 안팎으로 제한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번 재보선을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로 규정, 현정부에 대한 비판여론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심위 구성이 완료되는 데로 호남지역에서부터 개혁공천을 실시, 수도권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심위 구성은 이번 주 내에 완료할 것”이라며 “기준과 원칙을 구성해 논의하고, 그 논의내용을 최고위원회에 보고해서 하겠다”며 “국민이 어떤 사람을 추천하길 원하는지 잘 살펴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공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최대 현안인 정동영 전 장관의 공천 여부를 묻는 질문엔 “당 대표가 일방적으로 (공천을) 좌지우지할 정당이 아니다”며 “개인 의견이 있을 수는 있으나, 공심위와 최고위의 토론과 의결을 거치지 않고 말하는 것은 비민주적인 정당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비서실장인 강기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정 전 장관이 정치 일선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돌아오는 게 당과 본인에게 득이 될지가 지도부의 고민”이라고 설명했다. 노영민 대변인은 “현재 당 분위기가 이심전심으로 정 전 장관에게 닿지 않겠느냐”고 공천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공심위는 이르면 11일, 늦어도 13일까지 10명 이내의 인원으로 구성되고, 외부인사는 2명 안팎으로 제한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번 재보선을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로 규정, 현정부에 대한 비판여론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심위 구성이 완료되는 데로 호남지역에서부터 개혁공천을 실시, 수도권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심위 구성은 이번 주 내에 완료할 것”이라며 “기준과 원칙을 구성해 논의하고, 그 논의내용을 최고위원회에 보고해서 하겠다”며 “국민이 어떤 사람을 추천하길 원하는지 잘 살펴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공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최대 현안인 정동영 전 장관의 공천 여부를 묻는 질문엔 “당 대표가 일방적으로 (공천을) 좌지우지할 정당이 아니다”며 “개인 의견이 있을 수는 있으나, 공심위와 최고위의 토론과 의결을 거치지 않고 말하는 것은 비민주적인 정당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비서실장인 강기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정 전 장관이 정치 일선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돌아오는 게 당과 본인에게 득이 될지가 지도부의 고민”이라고 설명했다. 노영민 대변인은 “현재 당 분위기가 이심전심으로 정 전 장관에게 닿지 않겠느냐”고 공천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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