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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시즌 2호골 작렬, 최근 급상승세

맨유, 풀럼에 4-0 완승. FA컵 4강 진출

박지성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최근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지성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서 열린 맨유와 풀럼 간 2008-2009 시즌 FA컵 8강전 후반에 통렬한 쐐기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이날 전반 카를로스 테베즈가 혼자 2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들어 웨인 루니와 박지성의 골까지 더해져 풀럼을 4-0으로 대파하고 적지에서 FA컵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박지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5분경풀럼진영 한복판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채 골문 앞까지 드리블로 돌파한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풀럼의 골망을 갈랐다. 박지성은 앞서 후반 들어 두차례나 슛을 날렸으나 번번이 키퍼에게 막혔다가 마침내 세번째 슈팅에서 골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9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성공시킨 이후 6개월여만에 얻어낸 귀한 골이었다. 맨유 소속이후 통산 10번째 골을 성공시킨 박지성은 이로써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경기 직후 "(박지성은) 전반전에는 고요했지만 후반전 들어 위협적으로 변했다. 결국 그는 마무리지었다 "는 호평과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박지성은 맨유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골을 넣어 기쁘다"며 "오늘 득점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지금까지 한 번도 웸블리에서 뛰어본 적이 없다. 한 번 뛰어보고 싶다"고 덧붙여 FA컵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5
    111

    출전기회를 자주 얻지 못하면 골을 잡아볼 기회가 그만큼 줄어든다.
    빨리 주전자리 풀타임으로 1년을 경기해봐라. 그만큼 실력없으면
    그만둬라 너보다 잘하는 사람들 더 많다.그 세계는 언젠든지
    다른이가 치고 올라갈수있는 세계다

  • 10 5
    ■좌파축구10년

    ■개정일 지령 받은 좌파10년 빨갱이 축구 버리고 녹색축구 일본축구를 본 받자
    좌파 축구에서 대일본제국 처럼 녹색축구로 변해야 경제가 산다
    빨갱이 목따고 녹색으로 정상화 해야
    이명박 대통령님을 따라 일본 스포츠 녹색 스포츠로 변해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 5 18
    111

    좀더 열심히 해서 올해 살아남아야 내년을 바라볼수 있다.
    주전자리 꼭들어가서 풀타임을 뛰는 선수가 되어라. 이래야 골 넣을기회가 많아지는것이다......기본이 안되어 있다.
    그만큼 날짜가 흘렀는데 도대체 몇년째 주전자리 못들어가고 파트타임으로 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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