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고심끝에 당대표 경선 불출마 결심”
“노회찬 대표의 재판투쟁 감안해야 한다”
심상정 진보신당 공동대표가 6일 “고심 끝에 이번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노회찬 대표의 당 대표 무혈입성이 예상된다.
심 공동대표는 이날 ‘당원동지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두 대표의 경선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긍정적 측면만을 강조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노회찬 대표의 힘겨운 재판투쟁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도부는 지도부로서 당을 이끌고, 당원들은 안팎에서 힘과 기반을 넓히는 일에 몸을 던져야 한다”며 “누군가 그 일에 솔선해야 한다면, 그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당원들과 함께 그 길을 개척하고 우리 정치의 지평을 넓히는 일에 무한책임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진보신당은 오는 7일까지 당 대표와 부대표 후보 신청을 받아 11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순회유세를 진행하고, 27일 정기 당대회에서 당원 투표로 임기 2년의 당 대표 1명과 부대표단 4명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심 공동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대표는 노 공동대표 단독 출마로 굳혀진 상태고, 부대표에는 박김영희 공동대표를 비롯해 정종권 집행위원장, 조승수 전 의원 등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공동대표가 단독 출마할 경우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
심 공동대표는 이날 ‘당원동지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두 대표의 경선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긍정적 측면만을 강조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노회찬 대표의 힘겨운 재판투쟁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도부는 지도부로서 당을 이끌고, 당원들은 안팎에서 힘과 기반을 넓히는 일에 몸을 던져야 한다”며 “누군가 그 일에 솔선해야 한다면, 그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당원들과 함께 그 길을 개척하고 우리 정치의 지평을 넓히는 일에 무한책임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진보신당은 오는 7일까지 당 대표와 부대표 후보 신청을 받아 11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순회유세를 진행하고, 27일 정기 당대회에서 당원 투표로 임기 2년의 당 대표 1명과 부대표단 4명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심 공동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대표는 노 공동대표 단독 출마로 굳혀진 상태고, 부대표에는 박김영희 공동대표를 비롯해 정종권 집행위원장, 조승수 전 의원 등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공동대표가 단독 출마할 경우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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