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박희태, 재보선에서 한판 붙자”
“미디어법 놓고 국민들에게 직접 심판 받자”
민주당 비례대표인 최문순 의원이 5일 4.29 재보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에게 미디어법을 놓고 유권자의 심판을 받자고 승부수를 던졌다.
최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박 대표가 이번 4월 보궐 선거에 출마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외람되지만 감히 청하고자 한다. 기왕이면 저와 한 판 붙어 주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이어 “당의 허락을 받는 절차가 남아 있긴 하지만, 저는 의원직을 사퇴하고 달려갈 생각”이라며 “장소는 어디든지 좋다. 대표께서는 공천권을 가지고 계실 터이니 어디든지 선택이 가능하실 줄 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 대표께서는 내키지 않을 것이다. 이겨야 본전이고 지면 망신이니까요. 저라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저도 비례 대표로 3년 남은 임기를 던지는 것으로, 그리 남는 장사는 아니다. 이겨봐야 본래 임기 3년 채우는 것이고 지면 끝이니까”라며 거듭 박 대표를 자극했다.
그는 “대표께서 TV 인터뷰에서 언론 관계법을 논의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 기구’를 폄하하는 발언을 하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결국 언론 관계법을 한나라당 마음대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국민들로부터 직접 심판을 받아 보자”고 도전 이유를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박 대표가 이번 4월 보궐 선거에 출마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외람되지만 감히 청하고자 한다. 기왕이면 저와 한 판 붙어 주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이어 “당의 허락을 받는 절차가 남아 있긴 하지만, 저는 의원직을 사퇴하고 달려갈 생각”이라며 “장소는 어디든지 좋다. 대표께서는 공천권을 가지고 계실 터이니 어디든지 선택이 가능하실 줄 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 대표께서는 내키지 않을 것이다. 이겨야 본전이고 지면 망신이니까요. 저라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저도 비례 대표로 3년 남은 임기를 던지는 것으로, 그리 남는 장사는 아니다. 이겨봐야 본래 임기 3년 채우는 것이고 지면 끝이니까”라며 거듭 박 대표를 자극했다.
그는 “대표께서 TV 인터뷰에서 언론 관계법을 논의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 기구’를 폄하하는 발언을 하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결국 언론 관계법을 한나라당 마음대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국민들로부터 직접 심판을 받아 보자”고 도전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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