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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차관 "2천억불에 연연 않고 외환시장서 행동하겠다"

역외 환투기세력과에 선전포고

기획재정부가 5일 원-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외환보유고 2천억달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흘째 외환시장에 개입한 데 이어 앞으로도 계속 시장에 개입하겠다는, 역외세력에 대한 사실상의 선전포고인 셈이다.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5일 SBS라디오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환율은 24시간 거래되고 있어 과도하게 반응하는 부분이 있고 쏠림현상이나 투기 부문이 있을 때는 언제라도 시장에 들어가 스무딩을 하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외환 시장에서 행동을 할 경우에는 2천억달러 수준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외환시장 개입 규모와 관련해선 "이틀 동안 15억 달러를 개입했다는 것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기본적으로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과 시장수급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해 우회적으로 개입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외국언론 등의 한국 외환위기론에 대해 "단기 외채 1천500억 달러 가운데 400억 달러는 헤지용이라 외채에서 빼는 게 맞으며 미.일.중과 900억 달러 스와프가 있고 은행이나 민간기업에서도 외화를 빌려오고 있어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8 18
    111

    고환율로 인해 내수가 말이 아니다...
    수입이 줄고 ..... 수출도 똑같다....-- 속빈강정
    다른나라는 디플레이션인데 물가가 한없이 내려가도 안팔려.
    우리는 스태그플레이션..물가가 한없이 올라가니 안팔려

  • 22 9
    111

    환율이 1550원대에서 자리잡고 있다.
    1600원대가 아닌 2000원대로 가는 중요자리
    1600원대는 오버슈팅자리.훌쩍 그냥 지나가는 자리..
    단숨에 1700원대로

  • 19 7
    111

    윤증현의 말 말 말
    환율상승이 수출이익에 무지 많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말
    그리고 니들 2000억달러 아니지 이미 고갈이지.
    가용달러도 총알이 별루 없을텐데.

  • 7 18
    뭉개라

    또 퍼줄려고?
    좌빨,와국언론들과 연합한 환전꾼들이 노리는게 촐삭대는거다.

  • 9 17
    미래예측

    단기 외채가 1500억달러?
    이제 슬슬 털어놓는군.
    700억달러라더니 두 배라.
    나머지는 뭐 쓸 수 있는 현금 자산?
    그게 있으면 마지막에나 쓴다는 300억달러 스왑을 벌써 150억달러 이상이나 날리냐?
    궤변의 연속이다.

  • 10 21
    asdf

    계속 미중일에 애걸 구걸 해라.스왑만 왕창 늘려달라고 해.
    그리고 그들의 꼭두각시가 되는 거야.어차피 미국의 꼭두각시 된 지는 오래고 이젠 중국 일본 눈치도 엄청 봐야 할거야.상전이 많아져서 쬐끔 피곤하긴 하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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