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대기업, 중소기업 통해 방송진출할 것"
"대기업 방송진출 허용해 제대로 감시하는 게 나아"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4일 한나라당이 대기업의 지상파 보유 금지와 관련 "(대기업과) 연계를 가진 중소기업을 대신 진입시켜서 대기업은 방송계 진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고 이미 그런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 총재는 이 날 오전 당5역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재벌 비호당이라는 말을 피하는 척 하면서 사실은 신문 통신의 방송진입의 도로를 그대로 넓혀주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라리 대기업의 방송 진입을 정면으로 일정 부분 허용하고 사후 감시 규제의 틀을 만들어서 감시하는 것이 보다 대기업의 방송 진입으로 인한 여론의 다양성 침해나 여론의 독과점을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다"며 "오히려 진입을 막는 것처럼 하고 뒷길로 중소기업의 형태로 진입하게 한다면 이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 면에서 우리가 제안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모두가 검토하고 거기에 대해서 응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이 제안한 대기업-신문 10%론의 타당성을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 날 오전 당5역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재벌 비호당이라는 말을 피하는 척 하면서 사실은 신문 통신의 방송진입의 도로를 그대로 넓혀주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라리 대기업의 방송 진입을 정면으로 일정 부분 허용하고 사후 감시 규제의 틀을 만들어서 감시하는 것이 보다 대기업의 방송 진입으로 인한 여론의 다양성 침해나 여론의 독과점을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다"며 "오히려 진입을 막는 것처럼 하고 뒷길로 중소기업의 형태로 진입하게 한다면 이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 면에서 우리가 제안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모두가 검토하고 거기에 대해서 응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이 제안한 대기업-신문 10%론의 타당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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