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교육비 4.3% 증가...영어 사교육비 급증
사교육비 전체규모 20.9조원, '영어 조기교육'이 자극
지난해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비가 2007년에 비해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어 사교육비가 급증, 이명박 정부의 영어 조기교육 방침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08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비 전체규모는 20조9천억원으로 2007년(20조 4백억원)보다 4.3% 증가했다. 사교육비는 초등학교가 10조4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학교 5조8천억원, 고등학교 4조7천억원 순이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3천원으로 2007년에 비해 5.0% 증가한 반면, 사교육 참여율은 75.1%로 1.9% 포인트 감소했다.
계층별로는 사교육비를 월 30만원대 이상 지출한 학생은 증가한 반면, 20만원대 이하 지출하는 학생은 감소해, 빈부 격차에 따른 사교육비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부모의 소득별로, 월평균 소득 7백만원 이상 계층은 1백만원 미만 계층보다 8.8배를 더 지출했다.
특히 과목별로는 영어가 11.8%, 수학은 8.8% 증가한 반면, 국영수를 제외한 기타과목(논술 등)은 10.0% 감소했다. 이는 이명박 정부 출범후 영어 조기교육 방침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부모의 교육정도별 사교육의 경우, 부모 학력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 및 사교육 참여율이 높고 아버지 학력수준보다는 어머니 학력수준이 사교육에 더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교육수준이 대학원 졸업일 경우 36만9천원으로 중졸 이하 9만3천원보다 4배 많았다.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대학원 졸업일 경우에는 39만8천원으로 중졸 이하 9만8천원보다 4.1배 높게 지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6천원이며 사교육 참여율은 79.1%로 가장 높았다. 광역시는 22만8천원, 중소도시는 24만2천원으로 각각 76.6%, 75.8% 의 참여율을 보였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08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비 전체규모는 20조9천억원으로 2007년(20조 4백억원)보다 4.3% 증가했다. 사교육비는 초등학교가 10조4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학교 5조8천억원, 고등학교 4조7천억원 순이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3천원으로 2007년에 비해 5.0% 증가한 반면, 사교육 참여율은 75.1%로 1.9% 포인트 감소했다.
계층별로는 사교육비를 월 30만원대 이상 지출한 학생은 증가한 반면, 20만원대 이하 지출하는 학생은 감소해, 빈부 격차에 따른 사교육비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부모의 소득별로, 월평균 소득 7백만원 이상 계층은 1백만원 미만 계층보다 8.8배를 더 지출했다.
특히 과목별로는 영어가 11.8%, 수학은 8.8% 증가한 반면, 국영수를 제외한 기타과목(논술 등)은 10.0% 감소했다. 이는 이명박 정부 출범후 영어 조기교육 방침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부모의 교육정도별 사교육의 경우, 부모 학력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 및 사교육 참여율이 높고 아버지 학력수준보다는 어머니 학력수준이 사교육에 더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교육수준이 대학원 졸업일 경우 36만9천원으로 중졸 이하 9만3천원보다 4배 많았다.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대학원 졸업일 경우에는 39만8천원으로 중졸 이하 9만8천원보다 4.1배 높게 지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6천원이며 사교육 참여율은 79.1%로 가장 높았다. 광역시는 22만8천원, 중소도시는 24만2천원으로 각각 76.6%, 75.8% 의 참여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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