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히딩크'! 첼시, 유벤투스 제압
드로그바 결승골로 1-0 승리. 히딩크 감독 부임후 2연승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전통의 명문 유벤투스를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첼시는 26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탠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드로그바는 이날 전반 12분경 미드필드에서 살로몬 칼루가 유벤투스 수비라인을 단숨에 무너뜨리는 절묘한 스루패스를 연결해주자 이를 받아 침착하게 땅볼 슈팅으로 마무리,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홈구장에서 원정팀인 유벤투스에 실점 없이 승리를 거둔 첼시는 다음달 11일에 있을 유벤투스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대회 8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 됐다.
히딩크 감독은 이로써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래 지난 21일 첼시의 아스톤빌라 원정 10년 무승의 사슬을 끊어내며 EPL 데뷔전에서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파죽의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히딩크 감독은 경기후 "우리는 매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전반 20분까지는 압박을 매우 잘했고 훌륭한 골을 성공시켰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우리는 반드시 한 골 이상을 넣었어야만 했다. 약간의 여유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경기 막바지에 많이 고전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같은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원정 16강전을 치른 리버풀(잉글랜드)은 후반 35분 터진 베나윤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첼시와 마찬가지로 다음달 11일 열리는 홈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밖에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의 원정경기에서 리베리의 2골 등 강력한 화력을 과시하며 5-0의 대승을 거둬 8강 진출을 일찌감치 예약했고, 비야레알(스페인)은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와의 홈경기에서 고전끝에 1-1로 비겨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첼시는 26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탠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드로그바는 이날 전반 12분경 미드필드에서 살로몬 칼루가 유벤투스 수비라인을 단숨에 무너뜨리는 절묘한 스루패스를 연결해주자 이를 받아 침착하게 땅볼 슈팅으로 마무리,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홈구장에서 원정팀인 유벤투스에 실점 없이 승리를 거둔 첼시는 다음달 11일에 있을 유벤투스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대회 8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 됐다.
히딩크 감독은 이로써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래 지난 21일 첼시의 아스톤빌라 원정 10년 무승의 사슬을 끊어내며 EPL 데뷔전에서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파죽의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히딩크 감독은 경기후 "우리는 매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전반 20분까지는 압박을 매우 잘했고 훌륭한 골을 성공시켰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우리는 반드시 한 골 이상을 넣었어야만 했다. 약간의 여유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경기 막바지에 많이 고전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같은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원정 16강전을 치른 리버풀(잉글랜드)은 후반 35분 터진 베나윤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첼시와 마찬가지로 다음달 11일 열리는 홈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밖에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의 원정경기에서 리베리의 2골 등 강력한 화력을 과시하며 5-0의 대승을 거둬 8강 진출을 일찌감치 예약했고, 비야레알(스페인)은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와의 홈경기에서 고전끝에 1-1로 비겨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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