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 '의원대기령' 발동, 비상체제 돌입

문방위 회의실 점거 카드도 '만지작'

민주당이 24일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등 쟁점법안 직권상정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의원대기령’을 내리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한나라당이 오는 26일 쟁점법안을 심의 완료하고, 27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25일을 1차 D데이로 잡고, 적극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특히 2차 입법전쟁의 뇌관인 미디어법을 사수하기 위해 국회 문방위 회의실 점거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러나 선제공격이 오히려 한나라당에게 직권상정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25일은 MB취임 1주년이 되는 날로 한나라당이 언론악법 강행처리를 취임 1주년 선물로 준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며 “1.6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한나라당이 언론악법 직권상정을 강행할 경우 민주당은 당력을 모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이준기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4
    장거리포

    김정일이 쏘기 편하겠군
    한군데 모여있으면.
    대중성 2호가 날라올거여.
    대중이 성이 퍼준,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