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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속출...미국주가 7500대로 폭락

소비 급랭, 유럽 위기설, 트럼프 파산 신청 등등

국내외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17일(현지시간) 미국 주가가 폭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주말보다 297.81포인트(3.79%)나 급락한 7,552.60으로 마감됐다. 이는 작년 11월 20일 7,552.29를 기록한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역시 789.17로 37.67포인트(4.56%)나 폭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63.70포인트(4.15%)나 급락한 1,470.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뉴욕지역의 2월 제조업 경기가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됐다는 소식과 부동산재벌 트럼프의 파산보호신청, 유럽 은행 위기설 등이 겹치면서 초장부터 폭락장세를 보였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마이너스 34.7로, 2001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대주주인 카지노업체인 트럼프 엔터테인먼트 리조트(TRMP)가 이닐 뉴저지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TRMP는 미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트럼프 마리나호텔 카지노와 트럼프 타지마할 카지노, 트럼프 플라자호텔.카지노 등 3개의 카지노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등 신용평가업체들이 동유럽의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깊고 오래 지속돼 유럽 전체 은행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처럼 유럽경제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유로화가 2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26달러 밑으로 급락하기도 했다.

백악관이 파산 가능성을 언급한 GM이 12.8% 폭락했고, 미국 상업은행들에 대한 우려 확산으로 JP모간체이스가 11.66% 급락한 것을 비롯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11.05%, 씨티그룹 10.89%, BOA 11% 등 대다수 금융주가 폭락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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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9 6
    a1xxj7cd

    ---펫--- 구해요.전 여자구요 o k k i s a . n e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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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펫으로 활동하실님 찾아요.
    나이제한없구요 o k k i s a . n e t

  • 4 10
    111

    한반도에서 대한민국내에서 북침전쟁연습은 또 시작되었다.
    3월9일~ 3월 20일....... 3월 위기설에 탄력좀 받는다.

  • 8 17
    피켓

    2차 남북전을 해야지
    이번에도 4년 끌어.

  • 16 10
    111

    미 군수업체들이 나설때이다...
    한반도에서 빠른시일내로 전쟁을 일으켜서 미 경제 살려보자느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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