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의 대중국 수출, 1월 -46.4%"
한국통계는 -32%, '차이나 쇼크' 한국경제 강타
한국의 1월 대중국 수출액이 중국정부 통계 기준으로 46.4%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나, '차이나 쇼크'가 한국경제를 강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중국 해관총서가 11일 발표한 '1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규모는 50억2천796만8천달러로 지난해 1월에 비해 무려 46.4%나 급감했다.
중국의 대한(對韓) 수출액도 37억2천915억2천만달러로 29.1% 감소해 한국과의 무역규모 역시 87억5천712억달러로 40.2% 급감했다.
한국의 대중 수출이 40% 이상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대중 수출이 줄어든 것은 중국의 수출이 급감하면서 가공무역 비중이 줄어들어 원부자재 수입수요가 줄어들었고, 동시에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던 원부자재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돼 한국 수출경제가 심각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의 이 통계는 한국 정부의 통계와는 적지 않은 차이가 나, 우리나라 통계방식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낳고 있다.
한국 지식경제부는 이달 초 1월의 무역통계를 발표하면서 대중국 수출은 작년 동기대비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한국과 중국의 통계가 차이를 보이는 것은 우리는 홍콩과 중국을 구분해 통계를 내지만 중국의 경우는 홍콩을 거쳐 수입되는 한국 제품을 수입액에 포함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양국의 통계방식은 각자 장단점을 갖고 있으나, 중국통계가 우리나라의 실질적 대중국 수출 현황을 보다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우리나라도 기존 통계외에 중국과 동일한 방식의 통계를 별도로 발표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중국 해관총서가 11일 발표한 '1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규모는 50억2천796만8천달러로 지난해 1월에 비해 무려 46.4%나 급감했다.
중국의 대한(對韓) 수출액도 37억2천915억2천만달러로 29.1% 감소해 한국과의 무역규모 역시 87억5천712억달러로 40.2% 급감했다.
한국의 대중 수출이 40% 이상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대중 수출이 줄어든 것은 중국의 수출이 급감하면서 가공무역 비중이 줄어들어 원부자재 수입수요가 줄어들었고, 동시에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던 원부자재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돼 한국 수출경제가 심각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의 이 통계는 한국 정부의 통계와는 적지 않은 차이가 나, 우리나라 통계방식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낳고 있다.
한국 지식경제부는 이달 초 1월의 무역통계를 발표하면서 대중국 수출은 작년 동기대비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한국과 중국의 통계가 차이를 보이는 것은 우리는 홍콩과 중국을 구분해 통계를 내지만 중국의 경우는 홍콩을 거쳐 수입되는 한국 제품을 수입액에 포함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양국의 통계방식은 각자 장단점을 갖고 있으나, 중국통계가 우리나라의 실질적 대중국 수출 현황을 보다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우리나라도 기존 통계외에 중국과 동일한 방식의 통계를 별도로 발표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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