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비상경제대책회의 '수시 회의체제'로 전환
윤진식 수석 "李대통령, 한달에 한번 현장 방문계획"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정례적으로 열리던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수시 회의체제로 전환시켰다. 경제환경이 급속 악화되고 있는 데 따른 비상대응 시스템 구축인 셈이다.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은 4일 브리핑에서 "시급히 의사결정을 해야 할 여러 부처에 관련된 일이나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수시회의를 열어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며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회의를 열 수 있다. 해당 부처에서 할 수도 있고 청와대에서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또한 "비상경제상황실은 현장이 애로를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쪽으로 초첨을 맞춰 운용할 계획"이라며 "부처의 협조사항과 각종 정책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수시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를 발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한달에 한번 경제위기 영향을 직접 받고 있는 민생현장을 점검하는 일환으로 현장방문을 할 계획이다.
한편 윤 수석은 한나라당이 정부에 대해 구조조정을 주도할 것을 촉구한 것과 관련, "지금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면서도 "앞으로 그런 문제가 공식적으로 제기되면 관련부처나 청와대가 검토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는 그러나 "채권단 중심의 구조조정이 문제가 있어 정부 주도로 간다는 것은 없다. 그런 논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은 4일 브리핑에서 "시급히 의사결정을 해야 할 여러 부처에 관련된 일이나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수시회의를 열어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며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회의를 열 수 있다. 해당 부처에서 할 수도 있고 청와대에서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또한 "비상경제상황실은 현장이 애로를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쪽으로 초첨을 맞춰 운용할 계획"이라며 "부처의 협조사항과 각종 정책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수시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를 발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한달에 한번 경제위기 영향을 직접 받고 있는 민생현장을 점검하는 일환으로 현장방문을 할 계획이다.
한편 윤 수석은 한나라당이 정부에 대해 구조조정을 주도할 것을 촉구한 것과 관련, "지금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면서도 "앞으로 그런 문제가 공식적으로 제기되면 관련부처나 청와대가 검토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는 그러나 "채권단 중심의 구조조정이 문제가 있어 정부 주도로 간다는 것은 없다. 그런 논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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