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만수 잡고 시간 낭비하더니 이번엔 김석기?"
"피도 눈물도 없는 정권이란 아우성 들리는가"
이명박 대통령이 원탁대화에서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내정 철회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민주당이 1일 "대통령의 집착이 도를 넘고 있는 것 같다"고 힐난했다.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마치 이것이 뒷골목 의리인 것처럼 치부되는 것이라면 국민은 실망할 수 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최 대변인은 "권력운영의 정점에서 국정운영 책임의 정점에 서 있는 대통령이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고, 국민의 마음을 읽어낼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며 "강만수 부여잡고 그토록 오랜시간을 낭비하더니, 이제는 김석기 내정자를 부여잡고 민심에 정면으로 거스르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피도 눈물도 없는 정권이라는 국민적 아우성이 들리는가"라고 반문한 뒤, "사람을 죽이고도 법치만을 이야기하고 있다. 정권이 법을 어기면 그것은 용납되고 서민이 법을 어기면 엄단해야 된다는 말인가"라고 거듭 비난했다.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마치 이것이 뒷골목 의리인 것처럼 치부되는 것이라면 국민은 실망할 수 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최 대변인은 "권력운영의 정점에서 국정운영 책임의 정점에 서 있는 대통령이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고, 국민의 마음을 읽어낼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며 "강만수 부여잡고 그토록 오랜시간을 낭비하더니, 이제는 김석기 내정자를 부여잡고 민심에 정면으로 거스르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피도 눈물도 없는 정권이라는 국민적 아우성이 들리는가"라고 반문한 뒤, "사람을 죽이고도 법치만을 이야기하고 있다. 정권이 법을 어기면 그것은 용납되고 서민이 법을 어기면 엄단해야 된다는 말인가"라고 거듭 비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