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30일 야당 의원들을 연쇄살인범 강호순 같은 '사이코패스'라고 비난,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졸지에 엽기적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동급이 돼버린 야당 의원들이 가만 있을 리 만무이기 때문이다.
전여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사이코패스 정치인은 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7명을 납치 살해한 연쇄살인범 강호순을 거론하며 "언론에서 전문가들이 지목한 대로 범인 강호순은 사이코패스가 분명한 듯 하다"며 강호순을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를 뜻하는 '사이코패스'로 규정했다.
전 의원은 이어 나름의 사이코패스 대책으로 "우선 유아교육부터 대학까지 인성과 교양교육을 보다 강화시켜야 한다"며 " 두번째로는 사회 전반에 특히 중요한 일을 맡는 이들, 직장에서 신체검사 못지않게 정신건강도 반드시 물어야 할 것이다. 특별히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교사, 법조인, 의료인, 비행기 조종사, 경찰관, 소방관, 군인--등등 수많은 인명을 다루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정신건강 조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죽 쓰다 보니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바로 지난 1월 국회의원의 모습이 '사이코패스'요 '사이코패시'가 아닌가 해서다"라며 문제의 '야당의원들=사이코패스' 발언을 했다.
그는 "신성한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해머질을 하고, 동료의원의 명패를 내던지고 그것도 모자라 짓밟기까지 하는 '사이코패스 정치인'들-"이라며 "무엇이 옳은 것인지 잘 알면서도 자신이 하는 행동과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사이코패스'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반의회적이고 반민주주의적 인격장애라고 볼 수 있겠다"라고 야당의원들을 비난했다.
그는 "먼저 국회부터 제 정신 차려야 할 것"이라며 "2월국회, 국민들의 저주와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희망이 표시가 되길 나 역시 이 험한 세상에서 간절히 기원한다"는 말로 글을 끝맺었다.
전 의원의 사이코패스 비난에 대해 졸지에 엽기적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동급이 된 민주당, 민주노동당이 가만히 있을 리 만무여서 일파만파의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정치판에서 넘지 말아야 할 최소한의 상식마저 거침없이 무너지는 '사이코패스적 상황'이 전개되는 모양새다.
사진 모자이크 처리 바랍니다 뷰스앤뉴스 하루에 한두번 들어와서 잘보고 있는 독자입니다. 죄송하지만 한가지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며칠전부터 이여자 얼굴이 계속 올라와 있어 기사검색할때마다 기분이 상하는데요..얼굴부분(특히 시뻘건 주둥이)은 모자이크 처리를 좀 해주시면 안되나요? 아님 내리시든지.. 지송합니다~
불쌍하군요. 전여옥씨. 조갑제 지만원 이문열 전여옥 등의 공통점이 있죠. 한때 나름 진보적이라 하다가, 우파로 돌더니 끝까지 가서 거의 '골통'이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입니다. 중도(알맞음)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우파 당파심에 사로잡혀서, 자기편 아니면 모두 적이라는 적개심과 증오를 철철 흘리죠. 그분들은 반대파를 배려한다던지, 사려깊게 생각한다는 것을 포기했죠. 말하자면 사이코패스 증상입니다. 강호순은 자신의 한때의 욕정과 한 인간의 목숨이라는 것, 둘을 비교할줄 모릅니다. 자신의 욕정은 알아도, 누가 죽는다는 것은 우습게 알죠. 만약 다른 사람이 한때의 욕정을 위해서 강호순 자신을 죽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은 안 한다는 것입니다.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할 줄 모르죠. 전여옥씨도 똑같습니다. 사이코패스라는 욕을 먹는 동료 의원들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죠. 오직 자신의 감정만 있을 뿐. 요컨대 사이코패스 증상입니다. 우파 인사들 가운데 극렬한 언사를 내뱉는 분들이 많다는 것 - 우익 골통이라는 소릴 듣는 사람들이 심각하게 반성할 일입니다. 그분들이야말로 '우익 사이코패스'들이죠.
남의 책이나 베껴서 팔자 고친 주제에 전여옥, 친구가 발간하려고 했던 원고를 베껴 팔자를 고친 원죄가 이 여자로 하여금 이따위 처신을 하도록 만들었다. Anna Freud의 학설 "Ego-Defence Mechanism"이 그녀를 이렇게 만든 것이다. 속된 말로 표현하자면 자기가 한 짓이 쪽팔리기 그지 없기 때문에 그 쪽팔림을 만회하기 위해 타인들을 깔아뭉개며 잘난체 하는 것이다. 그래도 글재주가 없지는 않았는데. 아깝다. 하루빨리 정신과 치료를 받기를 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사람이 사이코패스라는데... 자신의 잘못을 잘못인줄 모르고,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국민이 고통을 당하는데도 그걸 당연한 것으로 우기고, 모든 잘못을 남탓으로 핑계대고...어제 다시 확인 했지만...바로 그사람이 사이코 패스아닌가? 내가 사이코 패스라서 잘 아는데...저녀오기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