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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DJ-盧까지 포함한 제정당 시국회의 열자”

“4월 재보선, 반MB세력으로 선거연합-후보단일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30일 북한의 정치-군사협정 무효화 선언과 관련, 남북 위기 타개를 위해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까지 포함하는 ‘긴급 제정당 시민사회 시국회의’를 제안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창당 9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가 강조했던 1991년 12월의 남북기본합의서마저 폐기된 것은 6.15, 10.4선언 부정으로 일관한 대결일변도의 대북정책이 가져온 필연적 귀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남북간 대화의 채널을 열 수 있는 대북 특사를 파견해야 한다”며, 북한에 대해서도 “북측도 남측의 6.15, 10.4선언 이행을 위한 모든 세력의 노력에 부응하는 대화 국면의 조성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4월 재보선에 대해선 “선거승리를 위해 반MB세력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진보정치세력을 하나로 모으는 진보대연합은 물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심판하기 위해서라면 선거연합과 후보단일화를 포함한 그 어떤 가능성도 열어두겠다”고 민주당 등과의 후보단일화를 시사했다.

그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울산 북구에 진보신당 조승수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중인데 대해선 “조승수 후보에 대한 울산 당원들의 거부감이 대단히 강하다”면서도 “어차피 이 부분들에 대해 문을 열어놓고 추진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단일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2월 임시국회 대책과 관련해선,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MB악법 입법전쟁으로 국회를 전쟁터로 만든 것이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다시 강행처리를 거론하고 있다”며 “정부 여당이 다시 MB악법 강행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민의에 대한 배반이며 입법부에 대한 도전”이라고 즉각 중단을 압박했다.

그는 경제위기 해법에 대해선 “이 대통령 스스로 마이너스 성장과 비상경제내각을 말할 만큼 심각한 경제위기”라며 ▲고용유지지원금 상향 및 실업급여 수급기간 2배 연장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기금 마련 ▲최저임금 선지급 대책 마련 ▲실업고용대책과 지방재정확충을 위한 12조원의 추경예산 마련 등을 촉구했다. 그는 이를 위해 “민주노동당은 서민우선예산 10% 추가 확보 국민운동을 벌일 것”이라며 “100대 재벌기업이 사내유보금 10%를 출연하고 여기에 정부재정을 더하여 50조원 규모의 고용기금을 조성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준기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3
    viwob8515477

    처음 이런 싸이트에 들어가 봣어요.o k s a m o . n e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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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4
    111

    이명박 친일쪽바리가 원하는것은
    이승만의 북침전쟁......이어서 수행하고자 하는거....

  • 3 8
    ㅋㅋㅋ

    그건 김일성이 써먹었던 수법이지
    김구선생 불러다 쪼다 만들기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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