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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강남 3구 투기해제' 임시국회서 강행키로

비정규직 사용 연장도 추진

한나라당은 28일 야당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강남 3구 투기지역 지정 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을 2월 임시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못박았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최고.중진연석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현행 분양가 상한제를 규정한 주택법 개정과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2월 임시국회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문제는 정부 시행령이기에 금명간 정부가 공식적으로 시행령을 통해 해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은 비정규직 사용을 현행 2년에서 4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비정규직법 개정도 2월 임시국회에서 추진키로 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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