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역업체와 합동작전 의혹 확산에 당황
경찰 "지휘관 오인", 민주당 "오인할 사항 아니다"
서울경찰청은 23일 오후 김유정 민주당 의원에 의해 제기된 경찰-용역업체 합동작전 의혹에 대해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으나 파문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용역업체 직원들이 내부 진입을 시도하는 것을 경찰이 여러 차례 차단했던 적이 있는데 이것을 순간적으로 오인해 무전 보고한 것"이라며 "작전 시작부터 끝까지 용역업체직원이 작전에 참여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또 "경찰은 단독으로 소지한 동력절단기 등 해정장비를 이용해 농성자들이 2층과 3층 사이에 설치한 용접된 쇠파이프를 절단하면서 건물 4층까지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유정 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재반박 브리핑을 통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재차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것은 용산 철거민 참사 당일날 1월 20일 6시 9분~6시 45분 22초까지 경찰의 무선통신한 것을 푼 녹취 자료"라며 "서울경찰청 홍보과장이 '경찰 무선 통신이 아니고 그런 자료를 갖고 있지 않고 용역업체가 무선통신한 것'이라는 말은 명백한 거짓말이고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당일 행정안전위원회 상임위 전체회의가 열렸을 때 서울경찰청 김석기 청장, 용산경찰서장 등 그 자리에 참석했던 모든 사람이 거짓말로 일관했다"며 " 이렇게 반복적인 거짓말과 국민에 대한 기만, 그리고 오늘 역시 무선통신마저도 경찰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며 용역업체 무선통신이라고 하며 또다시 국민을 속였다"고 비판했다.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대책위 관계자도 "이미 우리는 다양한 증언을 통해 경찰과 용역업체의 유착 사실을 확보했고 1차 진상조사에도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며 "양측의 합동작전은 명백한 경비업법 위반이며 추가 조사에도 이 부분을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용역업체 직원들이 내부 진입을 시도하는 것을 경찰이 여러 차례 차단했던 적이 있는데 이것을 순간적으로 오인해 무전 보고한 것"이라며 "작전 시작부터 끝까지 용역업체직원이 작전에 참여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또 "경찰은 단독으로 소지한 동력절단기 등 해정장비를 이용해 농성자들이 2층과 3층 사이에 설치한 용접된 쇠파이프를 절단하면서 건물 4층까지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유정 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재반박 브리핑을 통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재차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것은 용산 철거민 참사 당일날 1월 20일 6시 9분~6시 45분 22초까지 경찰의 무선통신한 것을 푼 녹취 자료"라며 "서울경찰청 홍보과장이 '경찰 무선 통신이 아니고 그런 자료를 갖고 있지 않고 용역업체가 무선통신한 것'이라는 말은 명백한 거짓말이고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당일 행정안전위원회 상임위 전체회의가 열렸을 때 서울경찰청 김석기 청장, 용산경찰서장 등 그 자리에 참석했던 모든 사람이 거짓말로 일관했다"며 " 이렇게 반복적인 거짓말과 국민에 대한 기만, 그리고 오늘 역시 무선통신마저도 경찰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며 용역업체 무선통신이라고 하며 또다시 국민을 속였다"고 비판했다.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대책위 관계자도 "이미 우리는 다양한 증언을 통해 경찰과 용역업체의 유착 사실을 확보했고 1차 진상조사에도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며 "양측의 합동작전은 명백한 경비업법 위반이며 추가 조사에도 이 부분을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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