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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열흘만에 한국 성장률 -2.5%로 또 낮춰

"한국, 이제 겨우 실물경제 불황 진입 초기"

JP모건이 올해 우리나라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0.5%로 낮춘 지 10일여 만에 다시 -2.5%로 대폭 낮췄다.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해외의 시선이 하루가 다르게 급속히 냉랭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임지원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춘 뒤, "이번 분기에 GDP 증가율이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 것"이라며 "재고조정이 초기국면에 있고 서비스업도 제조업 약세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제 실물경제 불황이 초입단계에 들어섰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행의 금리 전망과 관련해선 "GDP가 지난해 4.4분기에 급락함에 따라 한은이 2월에 기준금리를 50bp 내릴 것"이라며 "나아가 기준금리가 2%선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는 인식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22일 프랑스의 UBS파리바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4.5%로 대폭 낮춰 충격을 던져준 바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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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9 13
    향숙이

    그러니 할망구가 비자금 6조 빼돌렸지
    지난 10년간 거품이 뻥하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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