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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석기 서울경찰청장, 구속수사해야”

“직권남용-업무상 과실치사죄 해당”

민주당이 21일 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련해 김석기 서울지방정청장의 수속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상임위원장-특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번 참사에서 경찰특공대 투입을 승인한 김석기 청장과 현장을 직접 지휘한 차장은 즉각 파면은 물론 직권남용과 업무상 과실 치사죄로 검찰이 구속수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전날 경찰의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과 20대 여성을 집단구에 대해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진상을 밝히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이 대통령을 압박했다.

허동준 부대변인은 별도 논평을 통해 “공권력의 늪에 빠진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반드시 국민의 외면과 버림을 받을 것”이라며 “진상규명은 진상규명대로 철저하게 하면 되지만, 무리한 과잉진압으로 인명이 살상된 것에 대한 책임자들은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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