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전여옥 "박근혜 발언, 내 상식으론 이해되지 않아"

"李대통령-박근혜, 껴안든지 갈라서든지 택일하라"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19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유행가 가사처럼 갈비뼈 으스러지게 서로를 품어 안든지, 깔끔하게 갈라서든지 해야 한다"며 양자택일을 주장했다.

19일 <주간조선>에 따르면 전 의원은 이 매체와 지난 7일 행한 인터뷰에서 "둘 다 그러지 않고 정치의 기본을 지키지 않는 게 문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국민들은 친이와 친박 싸움에 대해 지긋지긋해 한다"며 "이젠 자꾸 뒤에서 구시렁거릴 게 아니라 당당히 4대문 안에 들어와 각자 할말을 하고 결판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친박을 겨냥해 "친박 쪽에서 ‘월박(越朴)’도 나오는 등 실리를 챙겼다고 좋아할지 모르지만 결국은 둘 다 피해자"라며 "앞으로도 똑같은 모습을 보이면 한나라당은 4년 후 반드시 총선과 대선에서 패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쟁점법안 강행 처리 방침을 비판한 박 전 대표을 정조준해 "있을 수 없는 말"이라며 "박 전 대표가 앞으로 쟁점 법안들에 대해 어떻게 투표할지 국민들이 지켜보며 확인해야 한다"고 비난하며 노골적으로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이어 "쟁점 법안 내용을 보면 모두 규제 풀고 장벽을 없애자는 것이 골자다. 미디어 관련법이나 출자총액제한법 모두 그렇다. 박 전 대표의 지난 경선 공약이 ‘줄푸세(세금을 줄이고 규제를 풀고 법질서를 세우자)’ 아니었나?"라며 "한나라당의 쟁점 법안도 박 전 대표의 공약과 같은 것인데 그게 왜 국민에게 고통을 준다는 것인지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거듭 박 전 대표를 힐난했다. 그는 "박 전 대표는 지금 최고의 위치다. 책임은 지지 않고 바라보고만 있으면 된다"고 비꼰 뒤, "하지만 나는 박 전 대표가 이번 쟁점 법안에 대해 투표할 때는 반드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박 전 대표를 거듭 압박했다.

그는 친박을 겨냥해서도 "이번에 보니까 우리 당 의원들이 한나라당에 몸담고 있는 목적이 서로 다 다른 것 같다"며 "특히 투쟁의 선에도 이르지 못한 조잡한 내부 권력갈등도 여전해 전혀 뭉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도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섞여 있는 집단이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정당 조직원으로서 최소한의 이름값 내지는 멤버십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자세로 뭉쳤다"며 "하지만 우리는 마치 일주일짜리 공짜 회원권을 얻어 헬스클럽에 다니는 사람들처럼 ‘어떤지 한번 지켜나 보자’는 식의 방관자적 자세로 일관했다"고 거듭 친박계를 비난했다.
김동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 15 6
    ㅋㅋㅋㅋㅋㅋ

    젖녀오크가 땅바기 히든카드? ㅋㅋㅋ
    박근혜를 견제하기 위한 땅바기의 히든카드가 바로 젖녀오크? ㅋㅋ

  • 17 4
    역지사지

    여옥아.
    나 54세 국민인데 요즈음 시국이 나를 무척 괴롭히거든? 니기미 나는 국민도 아닌가벼. 참 기가 막힌 여자일세.

  • 5 2
    캐안습

    아...... 눔물난다. 여옥이 언니옆에는 여옥이 언니편이 없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도 진실을 여옥씨한테 말해주지않나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도 여옥씨걱정은 안해주는거 ㅠㅠㅠ대인관계를 좀더 다지세요 여옥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 3
    넌 정체가 뭐냐

    넌 누구냐?
    일본의 개도 아니고, MB의 개도 아니고, 그네의 개도 아니고, 국민의 시녀도 아니도.
    도대체 너의 정체성은 뭐냐?
    이것도 저것도 아닌 회색분자 같은 뇬. 제일 재수 없는 부류라고 본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말만 번지르르하지 실상은 국민과 당내부 인사를 뜯어 먹는 좀비같은 존재!

  • 9 5
    skc

    잘이해가안되는사람이다
    떨어져야할 대표적인 정치인중한분이다.
    너무 염려마세요
    다음선거에서는 반드시 낙선할것이니.....

  • 13 14
    -_-ㅗ

    미친년이구나 저거 ..
    그저 웃지요.. 젖녀오크 이 쏘ㅑㅇ년아

  • 10 4
    배신녀

    입닥쳐라
    욕나온다. 선거때 박사모가 더 활동해쓰면 너도 떨어&#51275;을것이다. 보자보자하니

  • 22 6
    파란마음

    벱새가어찌황새의맘을알까
    전의원!자신만아는사람이어찌박근혜전대표의국민을생각하는맘을알겠는가전의원생각하는그릇이고기까지인것을한번배신은두번세번있을수있다못믿을사람입니다

  • 29 4
    선유도

    니가 상식이 있었냐 ? ㅋㅋ
    니가 상식이 있으면, 파리도 새다~ ㅋㅋ

  • 7 28
    민비

    그네나 김정일이나 같은 부류지
    그저 단물이나 바라는.

  • 41 14
    지역민

    답답하고 어리석은인간'
    여옥이란이름의 이인간이한나라당을망치고있는것이다.
    책임못질말도안되는소리만꾸역꾸역배터내며 이간질이나하고 국민70%가 박전대표의발언을공감한다고하는데 자기상식으론 이해안된다니 얼마나한심한가?
    과연국회의원자격은있는지의심스럽다. 제발말도안되는소리좀그만해라.

  • 75 14
    외줄타기 달인

    희대의 변신녀 저녀오크의 화려한 변절의 시대가 도래했군
    뭐 상식? 당신의 생각은 가슴 속 깊숙히 오로지 돈과 권력에 심지를 박아논 삐뚤어진 양심에서 나온 상식이지. 결정적일때마다 조자룡 헌칼 버리듯 카프카의 화려한 변신속에 겉으로 보이는 지위는 나날이 화려해졌지. 니들 딴나라의 독재로의 회귀와 소수매국집단들만의 이익을 위한 행동이 뭐 국민들을 위한 규제완화와 질서의 확립이라고? 아전인수도 이 정도면 어찌 사람이라 할 수 있는가? 미네르바의 체포로 상징되는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공포로 짓밟고서 언론을 조종해 친일매국독재세력끼리만 공익을 가장한 이득추구에 혈안이 되어있는 것을 국민들이 모를 줄 아나? 전녀사! 당신의 말로가 보인다. 그네꼬양은 단순무시카지만 일관성이라도 있지. 당신은 세치혀로 불사조를 안톤시나크의 죽은 참새로도 만드는 요설로 더이상 뇌없는 국민을 상대로 장난질 고만 하시지, 변신의 끝은 항상 비참하다는 역사의 교훈을 잊든지 말든지... 뭐 그렇다는 거야. 원칙이 그렇다는 거니 오랫동안 예외 속에서 살 자신있으면 하던 짓 계속하시고. 표독과 초이기적 이미지의 뺑덕엄니가 떠오르는 재섭는 아침이네 끌끌끌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