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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파' 우려에 국내증시 폭락 개장

씨티 쇼크에 현대-기아차 투기등급화 충격 가세

씨티그룹 위기설 등에 따른 미국-유럽 주가 폭락 소식에 15일 한국 증시도 폭락세로 개장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지수는 44.21포인트(3.74%) 급락한 1,138.47로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도 9.11포인트(2.50%) 내린 355.52로 개장했다.

증시에서는 씨티그룹이 두차례 정부지원에도 불구하고 미국 실물경제 악화로 또다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리먼브러더스 파산에 따른 금융위기 '1파'에 이어 이번에는 씨티 때문에 '2파'가 도래하면서, 국내외 금융경색 위기가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국제신용회사 피치가 현대차-기아차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낮추며 추가 등급 하락을 예고한 것도 시장에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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