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분양권 포기 속출, "차라리 계약금 수천만원 포기"
인근 분당 반토막 사태에 계약금 포기 사태 발발
수천만원의 계약금을 포기하며 판교 아파트 계약을 해지하는 당첨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2006년 분양된 판교 신도시 당첨자 중 48명이 아파트 계약 해지 또는 환매 요청을 해 받아들였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25건이 분양가의 10%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고 계약을 해지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145㎡를 6억 5천만 원에 분양받은 사람이라면 6천500만 원을 포기했다는 의미다.
주공에 따르면 판교 분양권 포기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7건에 그쳤지만, 아파트값이 본격 급락하기 시작한 작년 9월부터 늘어나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14건에 달했고 이달 들어 13일까지만 총 8명이 새로 분양권을 포기했다.
분양포기가 속출하는 있는 판교단지는 지난 2006년 분양 당시 경쟁률이 2천 대 1까지 치솟으며 '아파트 로또'라고 불렸던 최고 경합지역이었다. 그러나 인근 분당 등의 아파트값이 반토막나는 등 집값 폭락이 살벌하게 진행되자, 분양가 10%를 포기하는 쪽이 더 경제적이란 판단을 하는 당첨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같은 분양포기 속출은 오는 20일 마지막 중대형 일반아파트의 분양 청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광교에 이어 판교에서도 미분양 사태가 발생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2006년 분양된 판교 신도시 당첨자 중 48명이 아파트 계약 해지 또는 환매 요청을 해 받아들였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25건이 분양가의 10%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고 계약을 해지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145㎡를 6억 5천만 원에 분양받은 사람이라면 6천500만 원을 포기했다는 의미다.
주공에 따르면 판교 분양권 포기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7건에 그쳤지만, 아파트값이 본격 급락하기 시작한 작년 9월부터 늘어나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14건에 달했고 이달 들어 13일까지만 총 8명이 새로 분양권을 포기했다.
분양포기가 속출하는 있는 판교단지는 지난 2006년 분양 당시 경쟁률이 2천 대 1까지 치솟으며 '아파트 로또'라고 불렸던 최고 경합지역이었다. 그러나 인근 분당 등의 아파트값이 반토막나는 등 집값 폭락이 살벌하게 진행되자, 분양가 10%를 포기하는 쪽이 더 경제적이란 판단을 하는 당첨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같은 분양포기 속출은 오는 20일 마지막 중대형 일반아파트의 분양 청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광교에 이어 판교에서도 미분양 사태가 발생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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