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미네르바 구속 찬성" vs 기자-교수-변호사 "반대"
[여론조사] 기자는 84% "언론자유 위반돼 반대"
검찰의 미네르바 박모씨 구속에 대해 기업인들은 찬성 입장이 우세한 반면, 경영경제 교수, 변호사, 기자, 기업임원들은 반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며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다.
12일 CEO교육기관 세계경영연구원(이사장 전성철)에 따르면, ‘미네르바 구속’과 관련해 11일부터 12일 오전까지 기업인, 교수 등 오피니언 리더들 644명을 대상으로 긴급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 CEO그룹(173명)에서만 ‘구속 찬성’이 많았고, 교수, 변호사, 기자 등 다른 응답자 집단들은 모두 ‘구속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CEO들의 경우 62%가 미네르바 구속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는 38%에 불과했다.
반면에 기자는 84%, 기타(일반인, 학생, 공무원 등)는 75%, 경영경제 교수는 64%, 변호사는 58%, 기업 임원은 54%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부관료 및 공무원(6명)도 구속 찬성과 반대가 각각 반반이었다.
CEO들의 구속 찬성 이유는 ‘익명성을 무기로 한 인터넷의 역기능 때문’(39%), ‘여론을 호도해 국민정서를 불안하게 했기 때문’(35%), ‘확실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했기 때문’(17%) 순이었다.
‘구속 반대’라고 답한 전체 376명 중에서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언론의 자유에 위반되기 때문’이라는 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12일 CEO교육기관 세계경영연구원(이사장 전성철)에 따르면, ‘미네르바 구속’과 관련해 11일부터 12일 오전까지 기업인, 교수 등 오피니언 리더들 644명을 대상으로 긴급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 CEO그룹(173명)에서만 ‘구속 찬성’이 많았고, 교수, 변호사, 기자 등 다른 응답자 집단들은 모두 ‘구속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CEO들의 경우 62%가 미네르바 구속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는 38%에 불과했다.
반면에 기자는 84%, 기타(일반인, 학생, 공무원 등)는 75%, 경영경제 교수는 64%, 변호사는 58%, 기업 임원은 54%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부관료 및 공무원(6명)도 구속 찬성과 반대가 각각 반반이었다.
CEO들의 구속 찬성 이유는 ‘익명성을 무기로 한 인터넷의 역기능 때문’(39%), ‘여론을 호도해 국민정서를 불안하게 했기 때문’(35%), ‘확실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했기 때문’(17%) 순이었다.
‘구속 반대’라고 답한 전체 376명 중에서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언론의 자유에 위반되기 때문’이라는 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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