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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일 과거사, 극복할 수 있는 문제"

아소 총리 "성숙된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인식 일치"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고 긍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 간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되돌이켜 보면 어떤 문제도 주춤할 때는 있었지만 후퇴한 적은 없다. 양국관계는 더욱 더 미래지향적으로 가고 있고 어려운 점을 극복하면서 역내 지역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금융위기를 통한 실물경제 위기에 있어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일이) 세계와 공조해 위기를 벗어나는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소 다로 일본 총리 역시 "이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공동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역사를 직시하여 미래지향 비전을 갖고 국제사회에 함께 기여해 나감으로써 양국관계를 보다 더 성숙된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이 대통령과 제 인식이 일치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날로 늘어나는 한일간 무역역조와 관련해선, "작년에 3백억불 규모의 한일 간 무역역조가 있었는데 대부분 금액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부품소재 분야에 있어 우리는 어쩌면 필요한 부품과 소재를 구매한다고 볼 수 있다"며 "오랫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어쩌면 한국 중소기업에서도 충분한 정비가 되지 않았고 일본 중소기업들도 다소 소홀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양국 간에는 본격적으로 협력을 하고 있다. 실질적 양국협력이 되고 한국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보고 있다. 이번에는 기대해도 될 것"이라며 일본기업들의 국내 진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소 총리는 북한문제에 대한 오바마 미정부와 관계설정에 대해선 "(오늘 회담에서)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 긴밀하게 연대할 것을 확인했다"며 "오바마 행정부도 6자회담의 틀을 평가하고 있고 북핵문제에 대해 완전하고도 검증가능한 폐기를 목표로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오바마 행정부와도 북핵문제 조기해결을 위해 긴밀하게 연대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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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4
    111

    북한과 미국과 수교가 늦으면 .... 북한의 핵은 페기선언이 나오지 않아
    그럼 전쟁할래........전쟁못하겟다.... 중국이 미국채를
    팔아버리면 미국 그대로 망하니. 일본쪽바리와 뉴라이트는극복해도
    나는 극복못하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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