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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61원 폭등한 1321원...제자리로

정부개입 끝나자 폭등, 1분기 전망도 불안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시장개입이 중단되면서 새해 첫 거래일부터 폭등, 1,320원대로 뛰어올랐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61.50원 급등한 1,32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폭은 작년 11월6일 이후 2개월여만에 최대폭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시장에서의 환율 폭등 소식에 50.50원 뛴 1,31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31.00원까지 치솟았다가 공방을 거듭한 끝에 1,32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지난해말 정부의 만류 등으로 달러화 매수를 하지 않았던 기관들이 한꺼번에 결제용 달러화 매수에 나서면서 폭등했다.

이로써 정부 개입이 배제된 시장환율은 1300원대임이 입증되면서 올해도 환율은 불안정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금융계에서는 특히 올해 미국 2조달러를 비롯해 선진국에서 3조달러의 막대한 국채를 발행하면서 신흥국가로부터의 단기외채 상환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어, 올 한해 원-달러 환율은 계속 요동칠 전망이다.

환율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얼마나 될 것인지가 관건이나, 10월 47억달러에 달했던 경상흑자가 11월에는 절반이하로 줄어드는 등 수출 격감으로 경상수지 상황도 불투명해 환율 전망을 불안케 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결산을 앞두고 외국계의 외채 상환이 계속될 경우 또 한차례 환율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도 하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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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5 7
    111

    올해 환율 폭락시키는 방법있다 ㅋㅋ국보법폐지하고 6.15와 10.4
    14조원 북한에 투자하면 된다.
    여러가지 포석.... 명박 아키히로 종전협정에 사인할수 있다
    유일한 외교성과.. 6.15와 10.4를 이행했을때만 가능.

  • 8 12
    111

    다음주 외환보유액 발표 할때 또 올라가 ㅋ
    ㅋㅋㅋ 2000억달러 하회 했을테니.
    2000억달러 로 발표 하면 수치조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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