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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강만수 경제팀 바꿔야"

[MBC 여론조사] 69% "한반도대운하 반대"

국민의 절반 이상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선 강만수 경제팀을 경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작년 12월 27일 하루 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1천11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경기전망과 관련해선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이란 답변이 54.2%,'비슷할 것'이란 답변이 29.9%로 84.1%갸 비관적 전망을 했다. '나아질 것'이란 답변은 13.1%에 불과했다.

경제위기가 언제쯤 회복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는 2년 뒤 29.7%, 3년 이상이 29.0%, 1년 뒤가 27.0%로 나타나, 이번 경제위기가 2년이상 장기화할 것으로 보는 비관론이 58.7%나 됐다.

현재의 최대 고민으로는 경제적 문제라고 밝힌 응답자가 29.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취업-진로 등 미래문제 23.1%, 자녀교육 13.3%, 직장불안 10.4%, 건강 9.5% 순이었다. 가장 큰 경제적 문제로는 23%가 학자금 마련과 생활비를, 12.4%는 대출이자와 채무를, 12.3%는 펀드 등 투자손실을 꼽았고 이어 고용불안 9.4%, 집값하락 8.4%순이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현 경제팀을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찬성 55.0%, 반대 25%로 교체를 바라는 답변이 배 이상 많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위기 대처 등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느냐 질문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32.8%, 잘못하고 있다 53.2%로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찬성 33.6, 반대 55.8% 반대여론이 우세했고 대운하사업 역시 찬성 22.4, 반대 69.1%로 반대의견이 3배 이상 많았다.

하지만 경제난 극복을 위한 도로, 항만 등 SOC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반대가 31.6%인 반면 찬성이 57%로 찬성의견이 많았다.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인물을 물은 질문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라고 답한 응답자가 32.7%로 가장 많았고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16%로 그 다음을 기록했다. 이어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6.0%,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4.0%, 정몽준 의원 3.3%,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2.5%, 김문수 경기지사 2.4%였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4.7%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17.5, 민주노동당 10.7, 친박연대 5.3, 자유선진당 4.8, 창조한국당 2.5%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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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1 18
    이지

    김정일로 바꿔라
    빨갱이들을 인간 만들어준다.

  • 16 11
    안티여당!

    벌잇자리창출과 지원에 집중적으로 해야한다. 그리고 경제팀은 교체하는게 필요하다.
    국민들의 분노를 감당하지못하게 만드는상황은 국민대충돌로서 정부에 반기들수있다.
    또한 창출지원없이는 힘들어진다. 불필요한 일자리만 남발하고 필요한 일자리는 없다면 국민들이 동의하기 어려워질수있다. 대운하는 반대여론많고 경제팀교체찬성도
    높은데 개각 언제 이루어질수있는지 알수없다. 교체해야한다면 챙겨나가며 판단한뒤
    하는것 필수적이다.

  • 17 14
    노가다씹장

    21세기에 19세기식 노가다 사업만....
    하는 썩은 삽자루 정권...
    쪽팔리지도 않나? 떳따방, 노가다 정권아?

  • 15 19
    111

    2009년 올해는 사회적 봉기의 한해.....
    농민 대기중..언론대기중. 및 불교계를 비롯하여 종교계 대기중, 환경단체 교수협의회 대기중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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