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통일부 "진정성 있는 남북대화 추진하겠다"

"남북협력기금 투명성 강화할 것"

통일부는 내년에 진정성 있는 남북당국 간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31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통일부는 2009년도 통일정책 목표를 '새로운 남북관계로의 전환을 통해 안정적 남북관계, 생산적 남북관계, 호혜적 남북관계'를 이룩하는 것으로 설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이를 위해 주요 계기를 활용하여 진정성 있는 남북대화를 지속적으로 제의하여 북한이 남북대화에 호응해 나오도록 촉구하고, 상생공영의 남북관계 발전비전을 제시하여 새로운 남북관계로의 전환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남북대화 재개시에는 ▲금강산 사건 해결 추진 ▲남북 군통신과 군사분계선 육로통행 정상화 ▲판문점 연락체계 복원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업무재개 등을 성사시키겠다고 보고했다.

남북경제교류협력도 추진, 개성공단 사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북한의 12.1 출입-체류 제한조치에 따른 기업 불편을 해소하고,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보아가며 북한 근로자의 공급확대를 위한 근로자 숙소건설, 출퇴근 도로 개보수 등 개성공단 활성화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남북관계 상황을 보아가며 이산가족 상봉 실시 및 정례화를 추진하고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또 남북협력기금의 투명성화를 위해 ▲매년 남북협력기금 백서 발간 ▲남북협력기금 정보 관리시스템 구축 ▲남북협력기금 평가단 구성, 운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3 15
    진정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까는소리말고 퍼줄돈으로 스커드나 만들어.
    북한이 대화로 나온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