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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선두 첼시, 2부리그 팀에 져 칼링컵 16강 탈락

전후반 1-1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배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가 2부리그 팀인 번리에 패하며 칼링컵 16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첼시는 13일 오전(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08-2009 칼링컵 4라운드(16강전)에서 전후반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첼시는 이날 전반 27분 첼시의 디디에 드로그바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24분 번리의 아데 아킨비이에게 동점골을 허용, 무승부로 정규 경기시간을 마무리한 이후 승부차기에 돌입했으나 최종 키커 존 오비 미켈이 실축을 범해 4-5로 무릎을 꿇었다.

번리는 지난 9월 24일 칼링컵 32강전에서도 설기현이 소속된 EPL의 풀럼을 맞아 제이 로드리게스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16강전에 진출한데 이어 이날 첼시마저 제압하고 8강에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토트넘 홋스퍼는 홈 경기에서 리버풀을 4-2로 완파하고 칼링컵 8강에 합류했고, 블랙번도 선더랜드를 2-1로 제압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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