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28년만에 월드시리즈 제패
템파베이에 시리즈 전적 4승1패, 투수 해멀스 MVP 선정
미국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템파베이 레이스의 돌풍을 잠재우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필라델피아는 3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속개된 템파베이와의 제104회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페드로 펠리스의 천금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지난 1980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8년만이자 팀 통산 두 번째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지난 28일 악천후로 인해 월드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이후 이틀만에 재개된 이날 5차전에서 필라델피아는 2-2로 맞선 6회말 2루타와 희생번트에 이은 적시타로 3-2로 앞서나갔으나 곧바로 7회초 수비에서 로코 발델리에게 솔로홈런을 허용, 경기는 다시 동점 상황이 됐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동점을 허용하고 난 뒤 곧바로 이어진 7회말 공격에서 12타수 무안타의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던 팻 버렐이 2루타를 치고 진루한 이후 이어진 1사 3루의 기회에서 펠리스가 중전 적시타를 쳐내 결승점을 뽑았다.
정규 이닝을 2이닝을 남겨둔 시점에서 리드를 잡은 필라델피아는 마침내 라이언 매드슨-J.C 로메로-브래드 릿지를 차례로 등판시켜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필라델피아의 좌완 에이스로서 이번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투수가 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든든한 발판을 놓은 콜 해멀스는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시즌 2승 0패 41세이브(블론세이브 0), 평균 자책점 1.95의 성적으로 '올해의 재기선수'와 '올해의 구원투수'선정된 릿지는 이날 거둔 세이브를 포함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만 무려 7개의 세이브를 따내며 필라델피아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있어 '숨은 MVP'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3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속개된 템파베이와의 제104회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페드로 펠리스의 천금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지난 1980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8년만이자 팀 통산 두 번째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지난 28일 악천후로 인해 월드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이후 이틀만에 재개된 이날 5차전에서 필라델피아는 2-2로 맞선 6회말 2루타와 희생번트에 이은 적시타로 3-2로 앞서나갔으나 곧바로 7회초 수비에서 로코 발델리에게 솔로홈런을 허용, 경기는 다시 동점 상황이 됐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동점을 허용하고 난 뒤 곧바로 이어진 7회말 공격에서 12타수 무안타의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던 팻 버렐이 2루타를 치고 진루한 이후 이어진 1사 3루의 기회에서 펠리스가 중전 적시타를 쳐내 결승점을 뽑았다.
정규 이닝을 2이닝을 남겨둔 시점에서 리드를 잡은 필라델피아는 마침내 라이언 매드슨-J.C 로메로-브래드 릿지를 차례로 등판시켜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필라델피아의 좌완 에이스로서 이번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투수가 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든든한 발판을 놓은 콜 해멀스는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시즌 2승 0패 41세이브(블론세이브 0), 평균 자책점 1.95의 성적으로 '올해의 재기선수'와 '올해의 구원투수'선정된 릿지는 이날 거둔 세이브를 포함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만 무려 7개의 세이브를 따내며 필라델피아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있어 '숨은 MVP'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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