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토트넘, 감독교체 하루만에 시즌 첫 승
레드냅 감독 영입후 볼튼 꺾고 시즌 개막 9경기만에 승리
2008-200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의 부진에 빠져 리그 최하위에 처져있던 토트넘 홋스퍼가 감독 등 코칭 스태프 전원을 교체하는 극약처방을 내린 지 하루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볼튼 원더러스와의 시즌 9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7분만에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로만 파블류첸코가 데이비드 벤틀리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한데 이어 후반 31분 벤트가 페널티킥 쐐기골을 터뜨려 2-0의 승리를 거뒀다.
시즌 개막 9경기만에 맛보는 꿀맛같은 시즌 첫 승이었지만 토트넘 선수들로서는 후안 데 라모스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전면 교체라는 극약처방을 받은지 하루만에 이룬 뒤늦은 첫 승이었다.
토트넘은 하루 전인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모스 감독과 다미엔 코몰리 기술 고문, 1군 코치인 마르코스 알바레스와 거스 포예트를 모두 경질하는 한편 포츠머스에게 500만 파운드(우리돈 약 113억원)의 보상금을 지불하고 해리 레드냅 감독을 영입했다.
강등권 위기의 팀을 살려내는데 일가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레드냅 감독을 위약금을 물어주면서까지 영입한 토트넘은 그의 영입 하루만에 치른 볼튼전에서 승리를 거둠에 따라 일단 패배의식에 젖어있던 팀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데는 성공한 셈이다.
그러나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1승 2무 6패, 승점 5점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한때 EPL '빅4'를 바라보던 팀의 위상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볼튼 원더러스와의 시즌 9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7분만에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로만 파블류첸코가 데이비드 벤틀리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한데 이어 후반 31분 벤트가 페널티킥 쐐기골을 터뜨려 2-0의 승리를 거뒀다.
시즌 개막 9경기만에 맛보는 꿀맛같은 시즌 첫 승이었지만 토트넘 선수들로서는 후안 데 라모스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전면 교체라는 극약처방을 받은지 하루만에 이룬 뒤늦은 첫 승이었다.
토트넘은 하루 전인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모스 감독과 다미엔 코몰리 기술 고문, 1군 코치인 마르코스 알바레스와 거스 포예트를 모두 경질하는 한편 포츠머스에게 500만 파운드(우리돈 약 113억원)의 보상금을 지불하고 해리 레드냅 감독을 영입했다.
강등권 위기의 팀을 살려내는데 일가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레드냅 감독을 위약금을 물어주면서까지 영입한 토트넘은 그의 영입 하루만에 치른 볼튼전에서 승리를 거둠에 따라 일단 패배의식에 젖어있던 팀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데는 성공한 셈이다.
그러나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1승 2무 6패, 승점 5점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한때 EPL '빅4'를 바라보던 팀의 위상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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