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내년 1월 AC밀란에 임대 입단
임대기간 6개월. 1년 5개월여만에 유럽 무대 복귀
미국 프로축구리그(MLS)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출신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내년 1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명문 클럽 가운데 하나인 AC밀란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BBC 스포츠> 인터넷판은 22일(한국시간) "베컴이 내년 1월부터 AC 밀란 임대 선수로 6개월간 뛰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AC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도 "베컴이 내년 1월 팀에 합류할 것"이라며 보도내용을 뒷받침했다.
이로써 베컴은 작년 7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LA갤럭시로 이적하며 유럽을 떠나온 이후 1년 5개월여만에 유럽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베컴은 MLS 시즌 종료에 즈음해 비시즌 동안 훈련할 팀을 찾던 중 AC 밀란측의 영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베컴의 임대 기간이 종료된 이후 AC밀란이 LA갤럭시와 베컴을 완전 이적시키는 문제를 두고 협상테이블에 앉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이유는 베컴이 LA갤럭시 이적 이후 MLS의 수준과 미국내 축구열기에 대해 실망감을 표시했다는 보도가 있었고, 베컴의 기량 역시 유럽의 정상급 클럽에서 활약하기에 손색이 없는 수준임을 최근의 경기를 통해 입증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베컴은 2006 독일월드컵 이후 맥클라렌 감독 체제하의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가 유로 2008 예선 막판에 다시 대표팀에 복귀,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을 후보선수로 전락시킨 악연이 있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대표팀에 계속 발탁되어 센츄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한 것은 물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7일 프랑스 생드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프랑스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센츄리클럽에 가입한 베컴은 지난 1996년 잉글랜드 대표선수로 발탁된 이래 잉글랜드 선수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107경기의 A매치에 출장, 17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선수로서 100경기 이상 A매치 출장기록을 가진 선수는 베컴(107경기)를 비롯해 피터 쉴턴(125경기.골키퍼), 보비 무어(108경기), 보비 찰턴(106경기), 빌리 라이트(105경기) 등 5명에 불과하다.
영국의 <BBC 스포츠> 인터넷판은 22일(한국시간) "베컴이 내년 1월부터 AC 밀란 임대 선수로 6개월간 뛰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AC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도 "베컴이 내년 1월 팀에 합류할 것"이라며 보도내용을 뒷받침했다.
이로써 베컴은 작년 7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LA갤럭시로 이적하며 유럽을 떠나온 이후 1년 5개월여만에 유럽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베컴은 MLS 시즌 종료에 즈음해 비시즌 동안 훈련할 팀을 찾던 중 AC 밀란측의 영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베컴의 임대 기간이 종료된 이후 AC밀란이 LA갤럭시와 베컴을 완전 이적시키는 문제를 두고 협상테이블에 앉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이유는 베컴이 LA갤럭시 이적 이후 MLS의 수준과 미국내 축구열기에 대해 실망감을 표시했다는 보도가 있었고, 베컴의 기량 역시 유럽의 정상급 클럽에서 활약하기에 손색이 없는 수준임을 최근의 경기를 통해 입증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베컴은 2006 독일월드컵 이후 맥클라렌 감독 체제하의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가 유로 2008 예선 막판에 다시 대표팀에 복귀,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을 후보선수로 전락시킨 악연이 있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대표팀에 계속 발탁되어 센츄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한 것은 물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7일 프랑스 생드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프랑스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센츄리클럽에 가입한 베컴은 지난 1996년 잉글랜드 대표선수로 발탁된 이래 잉글랜드 선수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107경기의 A매치에 출장, 17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선수로서 100경기 이상 A매치 출장기록을 가진 선수는 베컴(107경기)를 비롯해 피터 쉴턴(125경기.골키퍼), 보비 무어(108경기), 보비 찰턴(106경기), 빌리 라이트(105경기) 등 5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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