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우크라이나에 140억달러 지원 예정
헝가리, 아이슬란드, 터키도 줄줄이 지원 요청
국제통화기금(IMF)이 구제금융을 신청한 우크라이나에 140억달러 정도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마이니치><산케이>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구제금융 규모와 조건을 협의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에 파견중인 IMF전문가는 10~14일 비공식 협의를 계속한 데 이어 15일 우크라이나의 구제금융 신청 공식발표후 16일 협상을 재개한 결과 14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에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구제금융이 들어가면 글로벌 금융위기후 첫번째 지원을 받는 국가가 된다.
빅토르 유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 "나는 낙관주의자다. 기능적으로 대처하면 올바른 답이 나올 것"이라고 IMF에 대해 구제금융 규모를 늘려줄 것을 우회적으로 주문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달에만 은행에서 130억달러 이상의 예금이 인출되면서 금융위기가 한층 악화되고 있다. 정부는 랭킹 6위의 은행을 국유화하고 다른 은행에도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등 위기 진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나 실패, 결국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티모센코 총리와 유센코 대통령간 알력이 계속되면 정정 불안이 계속돼 구제금융에 막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차기 대권을 꿈꾸는 티모센코 총리는 12월로 예정된 조기 총선 예산을 집행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거부하면서 두 사람의 대립은 더욱 깊어져 국가파산에 일조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외에서 헝가리와 아이슬란드도 구제금융 규모와 조건을 둘러싸고 협상중이며, 터키도 구제금융 신청을 검토하는 등 국가 연쇄도산 위기에 몰린 신흥국가들이 잇따라 IMF에 SOS를 보내고 있다.
헝가리는 유로권이 아니나 유럽중앙은행들은 헝가리 파산시 유럽권에 미칠 치명적 악영향을 우려, 이미 50억유로의 신용제공을 설정한 상태나 이것만 갖고는 부족해 IMF와 구제금융을 협의 중이다.
아이슬란드 역시 3대 은행의 국영화 등으로 위기를 막으려 하나 IMF 구제금융 없이는 국가파산을 피하기 힘든 상태며, 2001년에 IMF로부터 지원을 받았던 터키도 구제금융 신청을 검토중이다.
18일 <마이니치><산케이>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구제금융 규모와 조건을 협의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에 파견중인 IMF전문가는 10~14일 비공식 협의를 계속한 데 이어 15일 우크라이나의 구제금융 신청 공식발표후 16일 협상을 재개한 결과 14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에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구제금융이 들어가면 글로벌 금융위기후 첫번째 지원을 받는 국가가 된다.
빅토르 유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 "나는 낙관주의자다. 기능적으로 대처하면 올바른 답이 나올 것"이라고 IMF에 대해 구제금융 규모를 늘려줄 것을 우회적으로 주문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달에만 은행에서 130억달러 이상의 예금이 인출되면서 금융위기가 한층 악화되고 있다. 정부는 랭킹 6위의 은행을 국유화하고 다른 은행에도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등 위기 진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나 실패, 결국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티모센코 총리와 유센코 대통령간 알력이 계속되면 정정 불안이 계속돼 구제금융에 막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차기 대권을 꿈꾸는 티모센코 총리는 12월로 예정된 조기 총선 예산을 집행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거부하면서 두 사람의 대립은 더욱 깊어져 국가파산에 일조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외에서 헝가리와 아이슬란드도 구제금융 규모와 조건을 둘러싸고 협상중이며, 터키도 구제금융 신청을 검토하는 등 국가 연쇄도산 위기에 몰린 신흥국가들이 잇따라 IMF에 SOS를 보내고 있다.
헝가리는 유로권이 아니나 유럽중앙은행들은 헝가리 파산시 유럽권에 미칠 치명적 악영향을 우려, 이미 50억유로의 신용제공을 설정한 상태나 이것만 갖고는 부족해 IMF와 구제금융을 협의 중이다.
아이슬란드 역시 3대 은행의 국영화 등으로 위기를 막으려 하나 IMF 구제금융 없이는 국가파산을 피하기 힘든 상태며, 2001년에 IMF로부터 지원을 받았던 터키도 구제금융 신청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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