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NL 디비전시리즈 1차전서 컵스에 역전승
로니 만루홈런 등 홈런만 3개 터뜨려. 박찬호는 등판 불발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2년만에 진출한 포스트시즌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올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선발 데릭 로의 호투와 제임스 로니의 만루홈런 등 홈런만 3개를 몰아친 타선의 맹활약을 앞세워 7-2로 승리, 적지에서 먼저 1승을 챙기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투수 로가 2회말 컵스의 마크 데로사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맞아 먼저 실점했으나 이후 5회말 공격에서 컵스 선발 라이언 뎀스터가 다저스의 라파엘 퍼칼, 매니 라미레즈, 안드레 이디에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줘 얻은 2사 만루의 기회에서 5번 타자로 나선 로니가 비거리 120m짜리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7회초 공격에서 라미레즈가 좌중월 솔로홈런을 쳐내 1점을 더 달아난데 이어 8회초 공격에서도 블레이크 드윗, 케이시 블레이크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보태 6-2로 점수차를 벌렸고, 9회초에도 러셀 마틴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타선에서 화려한 홈런 퍼레이드를 펼치는 동안 다저스의 투수진은 선발투수 로가 6회말까지 2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온 이후 7회말부터 9회말까지 코리 웨이드, 조나단 브록스턴, 그렉 매덕스가 1이닝씩을 이어던지는 안정적인 계투작전을 펼쳐 승리를 지켜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박찬호의 등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다저스의 선발 로는 승리투수가 됐고, 로니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강판된 컵스의 뎀스터(4와 2/3이닝 4실점)는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앞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밀워키 블루워스의 또 다른 NLDS 1차전에서는 선발 해멀스가 8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앞세운 필라델피아가 3-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올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선발 데릭 로의 호투와 제임스 로니의 만루홈런 등 홈런만 3개를 몰아친 타선의 맹활약을 앞세워 7-2로 승리, 적지에서 먼저 1승을 챙기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투수 로가 2회말 컵스의 마크 데로사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맞아 먼저 실점했으나 이후 5회말 공격에서 컵스 선발 라이언 뎀스터가 다저스의 라파엘 퍼칼, 매니 라미레즈, 안드레 이디에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줘 얻은 2사 만루의 기회에서 5번 타자로 나선 로니가 비거리 120m짜리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7회초 공격에서 라미레즈가 좌중월 솔로홈런을 쳐내 1점을 더 달아난데 이어 8회초 공격에서도 블레이크 드윗, 케이시 블레이크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보태 6-2로 점수차를 벌렸고, 9회초에도 러셀 마틴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타선에서 화려한 홈런 퍼레이드를 펼치는 동안 다저스의 투수진은 선발투수 로가 6회말까지 2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온 이후 7회말부터 9회말까지 코리 웨이드, 조나단 브록스턴, 그렉 매덕스가 1이닝씩을 이어던지는 안정적인 계투작전을 펼쳐 승리를 지켜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박찬호의 등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다저스의 선발 로는 승리투수가 됐고, 로니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강판된 컵스의 뎀스터(4와 2/3이닝 4실점)는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앞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밀워키 블루워스의 또 다른 NLDS 1차전에서는 선발 해멀스가 8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앞세운 필라델피아가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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