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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파스퇴르 12개 제품, 멜라민 사용

타투아사 락토페린 수입업체는 7개사, 추가조사 진행중

남양유업과 파스퇴르 유업의 최소 12개 분유와 이유식 제품에 멜라민이 검출된 뉴질랜드산 분유 첨가제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멜라민이 검출된 뉴질랜드 타투아 협동조합 낙농회사(타투아)의 락토페린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남양유업과 파스퇴르유업의 분유 및 이유식은 현재까지 12개 품목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 타투아 락토페린을 사용한 5개 유가공품 업체의 제품 40건을 수거해 그 가운데 19건에 대해 멜라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에서는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21건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 타투아사의 락토페린을 수입한 업체는 남양유업,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파스퇴르유업, 성풍양행, 씨엔엘상사, 진성에프엔비 등 7곳이며, 이 회사의 원료로 분유와 이유식 등을 제조한 업체는 남양유업,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파스퇴르유업, 비락 등 국내 5개 주요 유가공품업체가 망라돼 있어 아기들을 키우는 부모들을 패닉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뉴질랜드 당국은 타투아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사실을 발표하며 수출을 전면 중단시켰다.

식약청은 이날 오전 뉴질랜드산 분유원료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데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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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9 14
    의화단

    올림픽 10개분이 날라가나?
    중국애들아,인간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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