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막 고비'
6경기 남기고 지구 2위 애리조나에 2경기차 추격 허용
한때 4.5경기차까지 격차를 벌이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히는듯 했던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2경기차까지 추격을 허용, 포스트시즌 진출 길목에서 마지막 고비를 만났다.
애리조나는 23일(한국시간) 뉴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 시즌 전적 79승 77패로 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지구 선두 다저스가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관계로 애리조나는 전날까지 2.5경기차였던 다저스와의 승차를 2경기차까지 좁혔다.
다저스와 애리조나 두 팀에게 남은 경기는 이제 6경기. 다저스는 24알부터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홈 3연전을 치른 후 곧바로 27일부터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을 끝으로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마감하게되고, 애리조나는 세인트루이스와 26일까지 3경기를 더 치른후 27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이는 홈 3연전을 끝으로 역시 정규시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애리조나가 나머지 6경기를 모두 이긴다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다저스에게는 지구 우승을 위해 5승이 필요하고, 애리조나가 5승 1패를 기록한다면 다저스는 4승을 올려야 지구 우승을 확정짓는다.
물론 현재 상황으로 보면 다저스가 '반타작'만 해도 지구 우승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다저스와 경기를 치를 샌디에고와 샌프란시스코가 최근 10경기에서 5할의 승률을 기록할 만큼 만만치 않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다저스로서는 '반타작'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애리조나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세인트루이스와 3경기를 앞두고 있어 다저스가 24일부터 열리는 샌디에고와의 3연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낸다면 애리조나가 같은 기간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승수를 쌓으며 다저스와의 격차를 한층 더 줄일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애리조나는 다저스를 밀어낼 수 있다는 자심감을 안고 홈에서 콜로라도를 맞이하게 되는 반면 추격을 당하는 다저스의 입장에서는 크나큰 부담감을 안고 샌프란시스코 원정길에 나서야 한다.
따라서 다저스의 입장에서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샌디에고와의 홈 3연전에서 최소 2승1패, 최대 3연승의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지구 우승과 포스트시즌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리조나는 23일(한국시간) 뉴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 시즌 전적 79승 77패로 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지구 선두 다저스가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관계로 애리조나는 전날까지 2.5경기차였던 다저스와의 승차를 2경기차까지 좁혔다.
다저스와 애리조나 두 팀에게 남은 경기는 이제 6경기. 다저스는 24알부터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홈 3연전을 치른 후 곧바로 27일부터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을 끝으로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마감하게되고, 애리조나는 세인트루이스와 26일까지 3경기를 더 치른후 27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이는 홈 3연전을 끝으로 역시 정규시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애리조나가 나머지 6경기를 모두 이긴다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다저스에게는 지구 우승을 위해 5승이 필요하고, 애리조나가 5승 1패를 기록한다면 다저스는 4승을 올려야 지구 우승을 확정짓는다.
물론 현재 상황으로 보면 다저스가 '반타작'만 해도 지구 우승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다저스와 경기를 치를 샌디에고와 샌프란시스코가 최근 10경기에서 5할의 승률을 기록할 만큼 만만치 않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다저스로서는 '반타작'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애리조나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세인트루이스와 3경기를 앞두고 있어 다저스가 24일부터 열리는 샌디에고와의 3연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낸다면 애리조나가 같은 기간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승수를 쌓으며 다저스와의 격차를 한층 더 줄일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애리조나는 다저스를 밀어낼 수 있다는 자심감을 안고 홈에서 콜로라도를 맞이하게 되는 반면 추격을 당하는 다저스의 입장에서는 크나큰 부담감을 안고 샌프란시스코 원정길에 나서야 한다.
따라서 다저스의 입장에서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샌디에고와의 홈 3연전에서 최소 2승1패, 최대 3연승의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지구 우승과 포스트시즌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