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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올해의 재기 선수' 후보 올라

캐리 우드, 리치 하든 등과 함께 후보 5명에 포함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박찬호가 내셔널리그 '올해의 재기 선수상' 후보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2일(현지시간) 박찬호를 비롯해 시카고 컵스의 케리 우드와 리치 하든 등 5명의 올해의 재기 선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박찬호 후보 선정 이유로 "지난해 박찬호는 뉴욕 메츠에서 단 한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데 그쳤지만, 올해 다저스로 이적해 활력 넘치는 셋업맨으로 부활했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올 시즌 47경기에 등판해 88과 3분의 2이닝을 던졌고, 4승 3패 2세이브, 평균 자책점 2.94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한편 박찬호는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이닝동안 2명의 타자를 상대로 공 5개를 던지며 아웃카운트 하나와 피안타 1개를 기록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가 7-2로 승리함에 따라 시즌 4번째 홀드를 챙겼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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