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박찬호, 3경기 연속 무실점투 행진
샌디에고전 2/3이닝 1K 무실점. 다저스 6-2 역전승 발판 놓아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박찬호가 되살아난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3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놓는 역할을 해냈다.
박찬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다저스가 1-2로 뒤진 7회말 선발 구로다 히로키를 구원 등판, 첫 타자 루이스 로드리게스를 1루 땅볼, 케빈 쿠즈마노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운드를 조 바이멀에게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박찬호가 다음 타자 아드리안 곤살레스를 상대하기 직전 다저스 조 토레 감독은 곤살레스가 좌타자인 점을 감안, 좌완 바이멀로 투수를 교체했고, 박찬호에게 공을 넘겨받은 바이멀은 8회말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후 다저스 타선은 8회초 러셀 마틴과 안드레 이디어의 연속 안타에 이은 매니 라미레스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고, 9회초 에 3점을 더 보태 6-2의 산뜻한 역전승을 거뒀다. 박찬호에 이어 7회와 8회에 걸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바이멀은 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이날 단 9개만의 투구수로 2명의 타자를 잡아내는 효과적인 피칭을 펼치며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3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한편 평균자책점을 2.98에서 2.95로 끌어내렸다.
이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4-5로 패함에 따라 지구 선두 다저스와 애리조나와의 승차는 2.5경기차로 늘어났다.
한편 캠든야즈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5차례의 타석에서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하며 지난 4일부터 이어오던 5경기 연속 멀티 히트 행진을 포함해 최근 12경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도 3할3리에서 2할9푼7리로 다시 2할대로 내려갔다.
박찬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다저스가 1-2로 뒤진 7회말 선발 구로다 히로키를 구원 등판, 첫 타자 루이스 로드리게스를 1루 땅볼, 케빈 쿠즈마노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운드를 조 바이멀에게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박찬호가 다음 타자 아드리안 곤살레스를 상대하기 직전 다저스 조 토레 감독은 곤살레스가 좌타자인 점을 감안, 좌완 바이멀로 투수를 교체했고, 박찬호에게 공을 넘겨받은 바이멀은 8회말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후 다저스 타선은 8회초 러셀 마틴과 안드레 이디어의 연속 안타에 이은 매니 라미레스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고, 9회초 에 3점을 더 보태 6-2의 산뜻한 역전승을 거뒀다. 박찬호에 이어 7회와 8회에 걸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바이멀은 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이날 단 9개만의 투구수로 2명의 타자를 잡아내는 효과적인 피칭을 펼치며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3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한편 평균자책점을 2.98에서 2.95로 끌어내렸다.
이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4-5로 패함에 따라 지구 선두 다저스와 애리조나와의 승차는 2.5경기차로 늘어났다.
한편 캠든야즈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5차례의 타석에서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하며 지난 4일부터 이어오던 5경기 연속 멀티 히트 행진을 포함해 최근 12경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도 3할3리에서 2할9푼7리로 다시 2할대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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