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림픽 금' 따낸 8월 23일 '야구의 날' 지정 추진
다음달 2일 프로야구 무료개방, 올림픽 대표팀 포상금 10억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결승전에서 강호 쿠바를 물리치고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날인 8월 23일을 '야구의 날'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KBO와 프로야구 8개 구단은 26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단장회의를 열고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8월23일을 ‘야구의 날’로 지정, 매년 특별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한국의 금메달이 결정될 당시 1루수 이승엽의 글러브에 들어간 ‘금빛 야구공’을 야구박물관이 건립되면 영구전시하기로 했다.
당시 이승엽은 정대현이 유도한 병살타구를 박진만-고영민 키스톤 콤비와 함께 병살레이를 완성, 금메달 획득이 확정되자 마운드로 뛰어나오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던 그 공을 자신의 유니폼 뒷주머니에 넣어 보관했고, 이후 KBO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또 야구가 남자구기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데 대한 야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음달 1일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팀 해단식을 하고 2일 열리는 잠실(두산-한화), 문학(SK-우리), 사직(롯데-LG), 대구(삼성-KIA) 경기를 모두 무료 개방키로 했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전 구장이 무료로 개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 KBO는 이날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경문호의 해단식을 다음달 1일 개최하기로 결정했고, 대표팀에 전달될 포상금을 10억원으로 결정했다.
야구 대표팀은 KBO 포상금과 별도로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책정한 포상 규정에 따라 김경문 감독은 8천만원, 김광수 코치는 6천만원, 선수는 1인당 3천750만씩 등 모두 10억4천만원을 지급받게 되어 있어 KBO의 포상금까지 더해질 경우 야구대표팀이 받게 될 총 포상금 액수는 20억4천만원에 이르게 됐다.
KBO와 프로야구 8개 구단은 26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단장회의를 열고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8월23일을 ‘야구의 날’로 지정, 매년 특별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한국의 금메달이 결정될 당시 1루수 이승엽의 글러브에 들어간 ‘금빛 야구공’을 야구박물관이 건립되면 영구전시하기로 했다.
당시 이승엽은 정대현이 유도한 병살타구를 박진만-고영민 키스톤 콤비와 함께 병살레이를 완성, 금메달 획득이 확정되자 마운드로 뛰어나오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던 그 공을 자신의 유니폼 뒷주머니에 넣어 보관했고, 이후 KBO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또 야구가 남자구기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데 대한 야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음달 1일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팀 해단식을 하고 2일 열리는 잠실(두산-한화), 문학(SK-우리), 사직(롯데-LG), 대구(삼성-KIA) 경기를 모두 무료 개방키로 했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전 구장이 무료로 개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 KBO는 이날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경문호의 해단식을 다음달 1일 개최하기로 결정했고, 대표팀에 전달될 포상금을 10억원으로 결정했다.
야구 대표팀은 KBO 포상금과 별도로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책정한 포상 규정에 따라 김경문 감독은 8천만원, 김광수 코치는 6천만원, 선수는 1인당 3천750만씩 등 모두 10억4천만원을 지급받게 되어 있어 KBO의 포상금까지 더해질 경우 야구대표팀이 받게 될 총 포상금 액수는 20억4천만원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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