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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금속노조위원장 체포. 금속노조 '총파업' 맞대응

촛불 총파업 참여 혐의, 금속노조 22일 4시간 파업

경찰이 22일 정갑득 금속노조위원장을 긴급체포, 금속노조가 한시적 총파업을 선언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민주노총 총파업 등을 주도 및 지시한 업무방해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을 경기도 포천에서 긴급체포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자중이다.

정 위원장은 지난달 2일 11일까지 4차례에 걸쳐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공공부문 사유화 중단, 대운하 계획 반대 등 요구사항을 내걸고 현대차지부를 비롯한 금속노조 전국 114개 사업장에서 조합원 13만 6000여명이 참가하는 파업을 주도한 혐의다.

금속노조는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긴급 상무집행위원회를 개최, 22일 4시간 총파업에 들어가고 21일 오후 2시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정부규탄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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