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 "광우병 발생해도 수입 안한다는 협정, 본 적 없어"
"미국은 광우병 위험을 통제하는 데 역부족"
미국 소비자연맹의 수석과학자 마이클 핸슨 박사가 5일 국회 가축전염병예방법 특위 공청회에서 한미 쇠고기협정의 불평등성과, 미국 쇠고기 검역체계의 문제점을 신랄히 지적했다.
핸슨 박사는 "미국은 광우병 위험을 통제하는 데 역부족이며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우려는 정당하다"며 한국민 다수의 우려에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미국에서 수입된 모든 소가 한국인에게 위험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미국이 취하고 있는 강화된 사료조치는 굉장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미국정부와 축산업자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광우병 전수조사에 대해서도 "20개월령 이상 쇠고기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며 "광우병이 발병한 국가에서 수입하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미 쇠고기 협정의 불평등성 여부와 관련해서도 "이는 명백히 미국에게 유리한 협정이며, 광우병 발병에도 수입중단을 안한다고 한 협정은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자신의 경우 "쇠고기를 많이 먹지는 않지만, 쇠고기를 먹을 때는 100% 방목된 것이나 유기농 쇠고기를 사 먹는다"고 말했다.
핸슨 박사는 "미국은 광우병 위험을 통제하는 데 역부족이며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우려는 정당하다"며 한국민 다수의 우려에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미국에서 수입된 모든 소가 한국인에게 위험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미국이 취하고 있는 강화된 사료조치는 굉장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미국정부와 축산업자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광우병 전수조사에 대해서도 "20개월령 이상 쇠고기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며 "광우병이 발병한 국가에서 수입하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미 쇠고기 협정의 불평등성 여부와 관련해서도 "이는 명백히 미국에게 유리한 협정이며, 광우병 발병에도 수입중단을 안한다고 한 협정은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자신의 경우 "쇠고기를 많이 먹지는 않지만, 쇠고기를 먹을 때는 100% 방목된 것이나 유기농 쇠고기를 사 먹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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