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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선일보> 오후 5시 후임사장 선출 이사회

김문순 광고담당 상무 다크호스로 급부상

<조선일보>는 29일 오후 5시 이사회를 열어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발행인 자격을 상실한 방상훈 사장의 후임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후임 사장은 변용식 편집인과 김문순(62) 상무 두 사람으로 압축된 가운데, 김 상무가 더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01년부터 광고국 국장을 맡아온 김 상무가 탁월한 광고수주 능력 등을 보여왔고, 앞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워질 경우 전문경영이 더욱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문순 상무는 대구 달성 생으로 연대 정외과를 나와 1968년 조선일보에 입사한 이래 경제부에서 뼈가 굵은 경제통으로 경제부장, 편집국 부국장, 논설위원, 출판본부장 등을 거쳐 2001년부터 광고국장으로 재직해왔다.

김 상무는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 회장과 연세언론인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며, <한국경제는 살아있다> <재벌 25시> <재계의 인재들(공저)> 등의 저서를 갖고 있기도 하다.

김문순 조선일보 상무. ⓒ연합뉴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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