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종교 지도자들 "일본, 독도 도발 중단하라"
"일본의 독도 도발은 제국주의 망령 부활"
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7대 종교 지도자들이 22일 일본의 독도 도발을 질타하고 나섰다.
7대 종교지도자들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는 이날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지난 세기 주변국과 온 세계를 고통에 빠뜨렸던 제국주의 망령의 부활"이라며 "일본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나치게 과거에 얽매여 있다고 비난하지만 침략적 제국주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오히려 일본"이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독도에 대해 한 세기가 넘어 다시 침탈을 되풀이하는 것은 일본이 그 패망의 원인인 탐욕스러운 침략 근성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사태는 세계 2위의 경제력을 가진 일본이 국제 사회로부터 지도력은 고사하고 주변국으로부터 신뢰조차 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꾸짖었다.
이들은 일본에 대해 독도 영유권 주장의 즉각 중단 및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사죄를 촉구하는 동시에,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엄정하고 단호한 외교적 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관스님을 비롯해, 엄신형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성택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 관장, 김동환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종지협이 발표한 성명 전문.
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지난 세기 주변국과 온 세계를 고통에 빠뜨렸던 제국주의 망령의 부활이다. 일본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나치게 과거에 얽매여 있다고 비난하지만 침략적 제국주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오히려 일본이다.
독도는 일제가 1905년 일방적인 시마네현(島根縣) 고시를 통해 한반도 강점을 시도하는 가운데 최초로 희생된 비운의 섬이다. 바로 그 독도에 대해 한 세기가 넘어 다시 침탈을 되풀이하는 것은 일본이 그 패망의 원인인 탐욕스러운 침략 근성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는 세계 2위의 경제력을 가진 일본이 국제 사회로부터 지도력은 고사하고 주변국으로부터 신뢰조차 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에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각 종교의 대표들이 모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일본 정부의 고의적이고 야만적인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 침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천명한다.
1. 일본은 한·일 양국의 선린 우호를 해치며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깨뜨리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 앞에 엄숙히 사죄하라.
1. 정부는 독도를 국제분쟁 지역으로 만들어 국제사법재판소로 이 문제를 가져가려는 일본의 전략에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엄정하고 단호한 외교적 조치를 취하라
1. 대한민국의 모든 종교인들은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와 다른 모든 부속도서의 평 화와 안정,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2008년 7월 22일
(사)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의장: 지 관(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공 동 대 표: 엄신형(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희중(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이성택(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성균관 관장)
김동환(천도교 교령)
한양원(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7대 종교지도자들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는 이날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지난 세기 주변국과 온 세계를 고통에 빠뜨렸던 제국주의 망령의 부활"이라며 "일본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나치게 과거에 얽매여 있다고 비난하지만 침략적 제국주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오히려 일본"이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독도에 대해 한 세기가 넘어 다시 침탈을 되풀이하는 것은 일본이 그 패망의 원인인 탐욕스러운 침략 근성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사태는 세계 2위의 경제력을 가진 일본이 국제 사회로부터 지도력은 고사하고 주변국으로부터 신뢰조차 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꾸짖었다.
이들은 일본에 대해 독도 영유권 주장의 즉각 중단 및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사죄를 촉구하는 동시에,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엄정하고 단호한 외교적 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관스님을 비롯해, 엄신형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성택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 관장, 김동환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종지협이 발표한 성명 전문.
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지난 세기 주변국과 온 세계를 고통에 빠뜨렸던 제국주의 망령의 부활이다. 일본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나치게 과거에 얽매여 있다고 비난하지만 침략적 제국주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오히려 일본이다.
독도는 일제가 1905년 일방적인 시마네현(島根縣) 고시를 통해 한반도 강점을 시도하는 가운데 최초로 희생된 비운의 섬이다. 바로 그 독도에 대해 한 세기가 넘어 다시 침탈을 되풀이하는 것은 일본이 그 패망의 원인인 탐욕스러운 침략 근성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는 세계 2위의 경제력을 가진 일본이 국제 사회로부터 지도력은 고사하고 주변국으로부터 신뢰조차 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에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각 종교의 대표들이 모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일본 정부의 고의적이고 야만적인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 침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천명한다.
1. 일본은 한·일 양국의 선린 우호를 해치며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깨뜨리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 앞에 엄숙히 사죄하라.
1. 정부는 독도를 국제분쟁 지역으로 만들어 국제사법재판소로 이 문제를 가져가려는 일본의 전략에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엄정하고 단호한 외교적 조치를 취하라
1. 대한민국의 모든 종교인들은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와 다른 모든 부속도서의 평 화와 안정,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2008년 7월 22일
(사)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의장: 지 관(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공 동 대 표: 엄신형(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희중(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이성택(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성균관 관장)
김동환(천도교 교령)
한양원(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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