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동양인 최다승' 투수 노모 히데오 은퇴
ML 생활 12년 통산 123승. LA다저스 시절 박찬호화 한솥밥
몸을 꽈배기처럼 비틀어 던지는 '토네이도' 투구폼으로 일본과 미국을 오가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일본 <NHK>는 17일 노모가 운영하는 사회인야구 팀 관계자를 인용해 "노모가 현역을 은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노모 스스로도 이날 개인 홈페이지(ballplayers.jp/nomo/)에 자신의 현역 은퇴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자신의 은퇴결정 배경 등 더 이상의 `구체적인 배경설명은 없었다.
노모는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최고의 투수로서 명성을 이어가다 지난 1995년 당시 박찬호가 소속되어있던 LA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미국 팬들은 그의 '토네이도' 투구폼에 큰 관심을 나타냈고, 노모는 자신의 주무기인 포크볼의 위력을 야구의 본고장 미국땅에 마음껏 과시하며 메이저리그 사상 동양인 최초의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노모는 12년간 다저스를 시작으로 올해 캔자스시티 로열즈까지 총 7개팀을 거치며 통산 123승109패, 방어율 4.24를 기록했다. 123승은 현재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승 기록이다. 일본 무대에서의 성적을 합한 프로통산 기록은 201승.
노모는 지난 2006년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 이후 올해 캔자스시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3년 만에 중간계투로 빅리그에 재입성했지만 4와 1/3이닝 9실점, 방어율 18.69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 4월 하순경 팀으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팀으로부터 방출된 노모는 한때 일본 복귀설이 떠돌았지만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일본 <NHK>는 17일 노모가 운영하는 사회인야구 팀 관계자를 인용해 "노모가 현역을 은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노모 스스로도 이날 개인 홈페이지(ballplayers.jp/nomo/)에 자신의 현역 은퇴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자신의 은퇴결정 배경 등 더 이상의 `구체적인 배경설명은 없었다.
노모는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최고의 투수로서 명성을 이어가다 지난 1995년 당시 박찬호가 소속되어있던 LA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미국 팬들은 그의 '토네이도' 투구폼에 큰 관심을 나타냈고, 노모는 자신의 주무기인 포크볼의 위력을 야구의 본고장 미국땅에 마음껏 과시하며 메이저리그 사상 동양인 최초의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노모는 12년간 다저스를 시작으로 올해 캔자스시티 로열즈까지 총 7개팀을 거치며 통산 123승109패, 방어율 4.24를 기록했다. 123승은 현재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승 기록이다. 일본 무대에서의 성적을 합한 프로통산 기록은 201승.
노모는 지난 2006년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 이후 올해 캔자스시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3년 만에 중간계투로 빅리그에 재입성했지만 4와 1/3이닝 9실점, 방어율 18.69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 4월 하순경 팀으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팀으로부터 방출된 노모는 한때 일본 복귀설이 떠돌았지만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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