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다저스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 합류
구로다-로-빌링슬리 이어 제 4선발. 22일 콜로라도전 선발등판
'부활한 코리언특급' 박찬호(LA다저스)가 마침내 LA다저스의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다.
다저스 조 토레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인 19일부터 재개되는 메이저리그 후반기 5인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하면서 그 가운데 박찬호의 이름도 포함시켰다.
토레 감독은 "구로다 히로키와 데릭 로우가 1-2선발이다. 채드 빌링슬리와 박찬호 그리고 에릭 스털츠는 그 뒤를 따른다."고 언급, 박찬호가 팀내 네번째 선발투수로 후반기를 맞게 됐음을 전하며 "이 로테이션이 현재 우리 구단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토레 감독은 전반기 일정을 마감한 직후 <LA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스프링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시즌 내내 박찬호는 선발 투수로서나 또 불펜 투수로서나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였다."며 "강인한 신체 능력이 돋보이는 그는 향후에도 괜찮을 것"이라며 박찬호의 전반기 활약상에 대해 극찬, 후반기 박찬호의 성발 로테이션 진입에 기대감을 갖게 한 바 있다.
후반기를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된 상태로 맞게된 박찬호는 그러나 8월중 선발진 잔류에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저스는 에이스 브래드 페니의 부상이 재발한 상황이며, 당초 시즌전 5선발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이슨 슈미트는 아직 빅리그로 올라오기에 완전치 않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투구로 컨디션을 조율 중이다.
따라서 페니와 슈미트의 복귀가 예산되는 8월에 이들이 예상대로 빅리그에 복귀한다면 박찬호는 다시 불펜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지만 페니의 어깨상태가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간단치 않다는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고, 전반기 내내 빅리그 마운드를 밟아보지 못한 슈미트가 치열한 지구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재의 다저스의 분위기에 얼마만큼 적응할 수 있는지에 의문부호가 따르는 것도 사실이어서 상황은 매우 유동적이다.
박찬호는 지난 전반기동안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총 25경기(선발등판 5경기)에 나서 65이닝(구단 기준 5위) 52탈삼진 4승 2패 1세이브 방어율 2.63의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박찬호는 현재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올해의 재기상'후보에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한편 박찬호는 22일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지는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오전 10시 5분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박찬호의 쿠어스 필드에서의 통산 기록은 57⅔이닝 5승 2패 방어율 6.09. 최근 선발등판 경기는 지난 2006년 4월 20일 경기로 박찬호는 이 경기에서 7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다저스 조 토레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인 19일부터 재개되는 메이저리그 후반기 5인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하면서 그 가운데 박찬호의 이름도 포함시켰다.
토레 감독은 "구로다 히로키와 데릭 로우가 1-2선발이다. 채드 빌링슬리와 박찬호 그리고 에릭 스털츠는 그 뒤를 따른다."고 언급, 박찬호가 팀내 네번째 선발투수로 후반기를 맞게 됐음을 전하며 "이 로테이션이 현재 우리 구단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토레 감독은 전반기 일정을 마감한 직후 <LA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스프링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시즌 내내 박찬호는 선발 투수로서나 또 불펜 투수로서나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였다."며 "강인한 신체 능력이 돋보이는 그는 향후에도 괜찮을 것"이라며 박찬호의 전반기 활약상에 대해 극찬, 후반기 박찬호의 성발 로테이션 진입에 기대감을 갖게 한 바 있다.
후반기를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된 상태로 맞게된 박찬호는 그러나 8월중 선발진 잔류에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저스는 에이스 브래드 페니의 부상이 재발한 상황이며, 당초 시즌전 5선발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이슨 슈미트는 아직 빅리그로 올라오기에 완전치 않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투구로 컨디션을 조율 중이다.
따라서 페니와 슈미트의 복귀가 예산되는 8월에 이들이 예상대로 빅리그에 복귀한다면 박찬호는 다시 불펜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지만 페니의 어깨상태가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간단치 않다는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고, 전반기 내내 빅리그 마운드를 밟아보지 못한 슈미트가 치열한 지구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재의 다저스의 분위기에 얼마만큼 적응할 수 있는지에 의문부호가 따르는 것도 사실이어서 상황은 매우 유동적이다.
박찬호는 지난 전반기동안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총 25경기(선발등판 5경기)에 나서 65이닝(구단 기준 5위) 52탈삼진 4승 2패 1세이브 방어율 2.63의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박찬호는 현재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올해의 재기상'후보에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한편 박찬호는 22일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지는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오전 10시 5분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박찬호의 쿠어스 필드에서의 통산 기록은 57⅔이닝 5승 2패 방어율 6.09. 최근 선발등판 경기는 지난 2006년 4월 20일 경기로 박찬호는 이 경기에서 7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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