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정부, 계속 국민 무시하면 다시 나설 것"
원불교 "경찰, 정부 찬양한 법회나 미사도 구속할 거냐"
경찰이 종교인 집회에 대한 처벌 방침을 시사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쇠고기 문제가 해결됐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계속하자, 종교계가 8일 격노하며 재차 시국집회를 가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나섰다.
정상덕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 공동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4대 종단이 당분간 시국집회를 열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 "일단은 청와대의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 5개항을 전달했다. 5개항의 답변을 기다리는 기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며 시한부 중단임을 분명히 했다.
정 대표는 이어 언제 다시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정치권은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것처럼 사법권, 입법권, 심지어 종교탄압까지도 정부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이란 착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무소불위 같은 자기들의 횡포와 폭력이 나오는 거라고 본다"며 "그 폭력 앞에서 우리 종교인들은 언제든지 국민 앞에서 국민의 입장에 서야 되기 때문에 폭력이 있든지 국민을 무시하는 행동, 그리고 재협상에 대한 요구가 그들만의 해석으로 이어질 때 우리 종교인들은 다시 집회와 법회를 이어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그는 한진희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전날 종교인 사법처리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선 "정말 답답하다"며 "우리 종교인들은 종교인이기 때문에 헌법의 적용을 안 받겠다, 이런 건 한 사람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똑같이 오히려 국민보다도 국민들을 대신해서 우리들이 먼저 구속이 되면 좋다. 국민을 구속하지 않는 조건으로 종교인들이 구속된다면 얼마나 좋겠냐? 특혜 같은 건 받고 싶지 않다"고 분노를 표시했다.
그는 "다만 이 나라가 이 정부가 그러면 자기들을 위한 자기 정부를 찬양하는 법회나 미사가 있었다면 그것도 길거리에서 정부를 찬양하는 법회나 미사가 있었다면 똑같이 법의 적용이 될 거냐"고 반문한 뒤, "아닐 거다. 자기들 편의대로 모든 것들을 말을 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행동이 된다. 그래서 이런 것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뿐이고 신기할 뿐이다. 이것들은 법치, 정말 국민을 협박하고 윽박 지르는 대표적인 의식이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거듭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그는 전날 단행한 정부 개각과 관련해서도 "지금 경제 뿐만 아니고요 모든 부분에서 국민들을 무시하는 행동이 연속되고 있다. 그리고 이 정부가 선택했던 747공약, 이것들이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바뀌어야 된다. 그럼 747공약의 대표적인 사람이 지금 현재 경제부 장관 아니냐? 지금 대통령 스스로도 이제는 방향을 바꾸어야 되는데 그 방향의 정점이었고 그 방향을 세운 경제부 장관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은 애초 국민들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가고 앞으로 자기들 스스로 권력을 향유하는 걸로밖에 비춰지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정상덕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 공동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4대 종단이 당분간 시국집회를 열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 "일단은 청와대의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 5개항을 전달했다. 5개항의 답변을 기다리는 기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며 시한부 중단임을 분명히 했다.
정 대표는 이어 언제 다시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정치권은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것처럼 사법권, 입법권, 심지어 종교탄압까지도 정부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이란 착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무소불위 같은 자기들의 횡포와 폭력이 나오는 거라고 본다"며 "그 폭력 앞에서 우리 종교인들은 언제든지 국민 앞에서 국민의 입장에 서야 되기 때문에 폭력이 있든지 국민을 무시하는 행동, 그리고 재협상에 대한 요구가 그들만의 해석으로 이어질 때 우리 종교인들은 다시 집회와 법회를 이어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그는 한진희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전날 종교인 사법처리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선 "정말 답답하다"며 "우리 종교인들은 종교인이기 때문에 헌법의 적용을 안 받겠다, 이런 건 한 사람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똑같이 오히려 국민보다도 국민들을 대신해서 우리들이 먼저 구속이 되면 좋다. 국민을 구속하지 않는 조건으로 종교인들이 구속된다면 얼마나 좋겠냐? 특혜 같은 건 받고 싶지 않다"고 분노를 표시했다.
그는 "다만 이 나라가 이 정부가 그러면 자기들을 위한 자기 정부를 찬양하는 법회나 미사가 있었다면 그것도 길거리에서 정부를 찬양하는 법회나 미사가 있었다면 똑같이 법의 적용이 될 거냐"고 반문한 뒤, "아닐 거다. 자기들 편의대로 모든 것들을 말을 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행동이 된다. 그래서 이런 것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뿐이고 신기할 뿐이다. 이것들은 법치, 정말 국민을 협박하고 윽박 지르는 대표적인 의식이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거듭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그는 전날 단행한 정부 개각과 관련해서도 "지금 경제 뿐만 아니고요 모든 부분에서 국민들을 무시하는 행동이 연속되고 있다. 그리고 이 정부가 선택했던 747공약, 이것들이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바뀌어야 된다. 그럼 747공약의 대표적인 사람이 지금 현재 경제부 장관 아니냐? 지금 대통령 스스로도 이제는 방향을 바꾸어야 되는데 그 방향의 정점이었고 그 방향을 세운 경제부 장관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은 애초 국민들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가고 앞으로 자기들 스스로 권력을 향유하는 걸로밖에 비춰지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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